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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순자, 주희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3년 08월 08일 21시 16분
조회수
15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하늘이 인간사와 무관하다’라고 할 때 인간사란 기본적으로 인간이 자발적으로 활동하여 이룩하는 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후의 변화는 하늘의 이치(天道)에 따르는 것이지만, 한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는 것은 천도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활동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요컨대 인간사의 결정하는 원인은 하늘의 이치가 아니라 사람의 활동입니다. 2. 아닙니다. 사심물욕은 형기를 존재 근원으로 하여 생겨나 마음에 있는 것(마음이 지각하는 것)입니다. 3. 한자어가 다릅니다. 마음의 이발에서 이발의 한자어는 ‘已發’, ‘사단이발이기수지’에서 이발의 한자어는 ‘理發’입니다. ▒▒▒▒▒▒ [최윤영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 내용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순자 천관 설명하실 때 교수님께서 인간이 천도와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인간사는 인간이 천도에 따라 운행하는 객관적 자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이때 천도에 지배되는 것은 아니지만 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보충자료 15페이지 하단에 천은 인간사와는 무관한 것이기에 인간사는 오직 인간의 활동을 통해서만 결정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어떻게 보는 게 맞을까요? 2. 주희 보충자료 26페이지 강의하실 때, 특히 마음의 지각 대상을 설명하실 때 그려주신 그림을 보면 사심물욕은 마음 바깥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럼 사심물욕은 기질, 형기에서 비롯되는 건데 사심물욕은 마음 바깥에 있는 걸까요? 3.주희가 이발 미발 설명할 때의 이발(희노애락의 정이 발했다는 뜻)과 이황이 사단의 연원은 이발이라고 보았을 때 사용한 이발은(이때 이발은 이가 발했다는 뜻) 다른 의미인 것인가요? 이발이라는 용어가 항상 같은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닌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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