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이황, 롤스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09월 19일 23시 36분
- 조회수
- 24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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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이의 용이란 어떤 결과를 산출하는 이의 작용을 말합니다. 이생기는 이가 작용하여 기를 생성한다는 말입니다. 즉, 기의 존재 근원이 이의 작용이라는 말입니다.
2. 절대리와 상대리의 구분은 리의 성격과 관련된 구분일 뿐, 성의 구분과 관련된 개념이 아닙니다. 따라서 굳이 언급한 방식으로 연관 지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3. 주희의 해석을 다시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4. 미발에는 악이 없고, 선과 악은 이발에서 생겨난다는 것은 모든 성리학자가 공유하는 입장입니다. 사욕을 제거하는 공부는 이발시 공부이지, 미발시 공부가 아닙니다.
5. 아닙니다.
롤스
1. ‘판단이 따를 원칙’이란 제시된 조건들로부터 도출되는 정의의 원칙의 체계를 일컫는 것이고, ‘판단이 도출된 전제 조건’이란 우리가 지닌 정의에 대한 숙고된 판단 혹은 신념의 전제를 말합니다.
루소
1. 루소에 의하면, 민주정과 마찬가지로 귀족정과 군주정에서도 국민은 주권자입니다. 그런데 민주제는 국민이 입법권과 집행권을 모두 소유하고 행사하는 정체이기 때문에, 국민과 주권자의 일치라는 이상을 완전히 실현할 수 정체는 민주제입니다. 언급한 인용문을 통해 루소가 말하고자 한 것이 이것입니다.
▒▒▒▒▒▒ [김윤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복습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1. 이황은 리에 체용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리의 체는 발하지 않는 측면이고, 리의 용은 이발이라고 할 때 발하는 측면이라고 이해하는 게 맞을까요? 이생기에서 이가 동하여 기가 생한다는 것의 의미가 이가 발하면 기가 생긴다는 것인가요..??
2. 절대리 = 본연지성, 상대리 = 기질지성이라고 이해했는데 이게 맞는 이해인가요?
3. 제가 생각하기에는 태극동이생양이라고 했을 때 이생기 말고 다른 해석을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이황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건가요?
4. 이황은 미발 상태에는 악이 없다고 했는데, 주희도 그렇게 생각했나요? 주희는 미발함양 공부에서 사욕을 제거하고 마음을 보존해야 한다고 말해서 헷갈립니다. 이황만의 독자적인 입장인가요?
5. 거경 = 성의정심 인가요?
롤스
7. 반성적 평형에서 ‘반성적’이라 하는 것은 판단이 따를 원칙이 무엇이며 판단이 도출될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판단이 따를 원칙’과 ‘판단이 도출될 전제조건’이 각각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루소
1. 민주제는 국민과 주권자가 동일한 사람이 되는 정치 체제라고 하는데, 주권자와 국민은 원래 동일하지 않나요? 긔족정과 군주정에서는 주권자와 국민이 다른 건가요..?
비 온 뒤에 날씨가 추워질 것 걑은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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