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롤스, 스피노자, 칸트, 이황, 이이, 루소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10월 04일 13시 17분
- 조회수
-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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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롤스
1, 2. 질서정연한 사회가 그 자체 정의로운 사회입니다.
스피노자
1. 타당한 인식이란 타당한 관념으로 이루어진 인식이고, 타당하지 하지 않은 인식이란 타당하지 않은 관념으로 이루어진 인식입니다. 감정에 대한 타당한 인식으로 소유하면 우리의 정신은 감정에 대해 작용하게 되고, 그 반대이면 작용을 받게 됩니다. 결국 능동적 감정과 수동적 감정의 구분 기준은 타당한 인식 혹은 타당한 관념의 소유입니다.
칸트
1. 네.
2. 네.
이황
1. 이황은 주희의 단서설을 따릅니다.
2. 도심과 인심은 특정한 마음의 상태를 지시하는 개념입니다. 마음은 지각이고, 지각은 마음의 사유 활동 전체와 그것의 결과물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도심은 사덕이 발하여 나타나는 정인 사단과는 달리 지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마음입니다.
이이
1. 유행지리를 인성의 측면에서 보면 기질지성입니다.
2. ‘실제적인 성’이란 개별자들의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는 개별자들의 고유한 성을 일컫는 것입니다. 본연지성은 기질과 결합해 있는 천리, 즉 본연지리입니다. 이것이 기질에 의해 국한되어 생겨난 것이 기질지성이고, 기질지성은 기질이 지닌 청탁수박의 품질로 인해 순선한 본연지성과는 달리 가선가악한 성격을 지닙니다.
루소
1. 사회상태는 국가가 아닌 사회상태와 국가인 사회상태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2. 불평등의 심화는 전쟁상태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이상적 사회계약은 불평등과 부자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해지는 것입니다.
3. 사회계약의 목적은 불평등을 제거하고 시민적 자유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기만적 사회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상적 사회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 기만적 사회계약을 무효화시킨 후에 이상적 사회계약을 맺습니다.
▒▒▒▒▒▒ [김예지 회원님의 글] ▒▒▒▒▒▒
롤스
1. 질서정연한 사회는 본래 정의의 문제가 발생한 사회였는데, 그러한 문제로 사회의 존속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의의 원칙으로 규제됨으로서 발생한다고 봐도 되나요?
2. 질서정연한 사회와 정의로운 사회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스피노자
1. 타당한 원인을 통해 타당한 인식을 하면 타당한 관념을 지니게 되고, 타당하지 않은 원인을 통해 타당하지 못한 인식을 하게 되면 타당하지 않은 관념을 지니게 되는 것, 그리고 이러한 기준으로 능동적 감정과 수동적 감정이 구분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칸트
1. “행위를 유발하는 의지는 질료적 원리에 의해 규정될 수도 있고, 형식적이고 선험적인 의지의 원리(의욕 일반의 형식적 원리)에 의해 규정될 수도 있다.”에서 행위를 유발하는 의지는 선의지를 비롯한 모든 의지를 말하는 것이고, 형식적이고 선험적인 의지의 원리에 의해 규정되는 의지만을 선의지라고 하는 것 맞나요?
2. 이어서 “질료적 원리는 욕구 능력의 대상을 의지의 목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후천적 ․ 경험적 원리인 반면, 형식적이고 선험적인 의지의 원리는 일체의 욕구 능력의 대상을 전제하지 않는 실천법칙 혹은 도덕법칙이다.”를 통해서 선의지는 도덕법칙에 의해 규정된 의지이고 의무로부터 비롯된 행위만이 도덕적 가치를 지니므로, 의무만을 의욕하는 의지에서 비롯됭 행위 또한 도덕적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가 지닌 도덕적 가치의 근원은 의지의 원리이다. 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이황
1. 인심, 도심과 사단, 칠정의 차이점에서 사단은 발현된 도덕적 단서라는 말이 사단은 사덕이 발한 것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단서라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주희의 단서설을 이황도 주장하는 건가요 ..?
2. 이어서 도심은 마음의 작용으로서 도덕적 단서뿐만 아니라 지적 활동을 포함한다는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 도심은 이발심이라고 하셨는데 지적 활동까지 포함허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이
1. 이이가 인간과 사물의 성이 다르다고 했을 때 성은 유행지리, 즉 분수된 기에 국한된 리라고 했는데 이것이 기질지성인가요..? 성이라고 하면 본연지성 혹은 기질지성이라는 용어로 표현되어야 할 거 같은데 유행지리라고 표현되니 헷갈리네요 ㅠㅠ..
2. 이이에게 실제적인 성은 기질지성이고 마음의 본체는 본연지성이라는데, 여기서 실제적인 성이라는게 경험적으로 가선가악한 인간을 떠올림으로써 자명하게 기질지성으로 봐도 되나요..? 그렇다면 마음의 본체가 본연지성이라는 말, 즉 리는 기와 결합하지만 그 순선한 본연은 변함이 없다는 것은 어떻게 가선가악한 인간의 실제적인 측면 속에서도 순선한 마음은 그대로 있는데, 그것이 기질에 의해 가려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루소
1. 사회상태와 사회계약을 통해 국가가 수립된 상태는 구분되는 상태 맞나요?
2. 사회상태에서 인간불평등이 심화되면 전쟁상태가 발생하게 되나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 사회계약을 수립한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3. 각자의 힘과 권리를 전면적으로 양도하여 일반의지를 형성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그러한 일반의지에 복종함으로써 국가가 수립되는 것이 사회계약인데, 여기서 각자가 힘과 권리를 전면적으로 양도하는 것은 사회상태에서의 불평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 즉 기만적 사회계약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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