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예지
- 등록일
- 2023년 10월 26일 10시 09분
- 조회수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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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소가 국가권력의 성립 이후의 단계를 사회상태로 간주한다고 할 때, 여기서 국가권력의 성립이라는 것은 아직 사회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정치공동체(국가)가 아니라 사회상태(국가 이전의 사회상태)로 표현하는 것인가요? 이것이 아니면 정당하고 합법적인 국가권력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2. “일심은 사법과 이법을 통괄하는 전체이다.”에서 사법과 이법의 개념이 사법계와 이법계의 개념과 동일한 것인가요?
3. 스피노자 원문 내용 중 “기쁨을 정신이 보다 큰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수동으로 이해할 것이며, 슬픔을 보다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수동으로 이해할 것이다.”는 수동적 감정으로서의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기쁨이란 인간의 보다 작은 완전성에서 보다 큰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슬픔이란 인간의 보다 큰 완전성에서 보다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것이다.”는 능동적 감정으로서의 기쁨과 슬픔을 이야기하는 것 맞나요?
4. 칸트에서 준칙은 개인이 정립한 행위 규칙같은 것인데 이것이 보편화 가능한 것이어야만 도덕법칙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까지 오류가 있나요?) 그래서 저는 칸트가 정언명령의 심사를 통과한 준칙이라고 말한 것을 도덕법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봐도 될까요?
5. 벌린의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개념을 페팃이 수용하고 거기에서 공화주의적 자유로 비지배 자유를 추가로 주장했다고 이해했는데요.. 이렇게 알고 있어도 될까요 ..? 그렇다면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 개념에 있어서는 벌린과 페팃은 동일한 자유를 주장하는 것 일까요?
6. 화엄종 성기설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성기설의 바다와 파도의 비유에서 파도, 즉 중생의 세계는 바람으로 인해 바다가 일어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여기서 바람은 무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파도가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여래성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무명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일종의 중생의 미혹함으로 인한 착각 같은 것, 즉 자신이 여래성을 이미 지니고 있음에도 그것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무명이라고 착각하는 것일까요?
7. 이이의 이통기국 관련 질문입니다. 이는 형체가 없고 선후, 본말이 없는 형이상자이므로 두루 통하려 상이한 개체의 이치가 존재하더라도 그 근본에 있어서는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고, ‘기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아 국한된다.’로부터 상이한 만물이 존재함을, ‘기가 기를 국한한다.’로부터 그러한 상이한 만물이 각각 상이한 이치를 가짐을 도출해 냄으로써 리의 보편성과 기의 특수성에 대해 주장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는데, 이렇게 알고 있어도 무리 없을까요?
8. 이이의 이일기분수도 주자학의 이일분수와 마찬가지로 만물이 우주만물의 본체인 태극을 완전하게 품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물과 사물의 성을 다르게 보는 것은 성을 기질지성으로 보기 때문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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