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4회차, 5회차 모의고사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11월 07일 21시 30분
- 조회수
- 16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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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4회차)
1. 자율의 원리란 자율의 정식을 말하는 것으로, 의지의 자율과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원리’와 ‘자율’이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2. 네. 돈오와 점수에 대한 지눌의 정의를 그대로 숙지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단박에 깨달음(돈오)은 수행의 결과이지 수행 없이 얻어지는 깨달음이 아닙니다.
(5회차)
1. 네. 틀린 답안입니다. 측은지심은 인의 단이므로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는 선한 본성을 발현하도록 한다’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2. ‘무명은 본래 없다.’는 중생의 본래 마음은 그 자체 깨달음의 마음(본각, 부처의 마음)이기 때문에 그러한 마음에는 본래 무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주장입니다.
▒▒▒▒▒▒ [김예지 회원님의 글] ▒▒▒▒▒▒
(4회차)
A형 9번 칸트 문제 원문의 내용에서
의지의 셋째 실천 원리라는 표현을 자율의 원리라고 하셨는데 자율의 원리라는 표현을 의지의 자율과 동일시해도 되는지, 안 된다면 왜 안 되는지 궁금합니다!
B형 7번 지눌 문제에서
제가 답안으로 돈오는 수행 없이도 얻어지는 깨달음이다. 점수는 점진적 수행을 통해 습기를 제거하야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는 성불의 길이다. 라고 작성하였는데, 모범답안으로 다시 외워야 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점수 부분은 오후수 개념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제가 작성한 것에 깨달음에 의지한 점진적 수행이라고 덫붙인다면 답안이 될 수 있을까요?
(5회차)
A형 8번 맹자 문제에서 측은지심의 도덕적 기능에 대해서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는 선한 본성을 발현하도록 한다라고 작성하면 아예 틀린 답일까요?
추가로 이전 글에 질문 했던 부분에 대해 교수님께서 “무명이란 본질적으로 부처의 깨달음에 대한 무지 상태를 일컫는 것입니다. ”라고 답변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무명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무명은 본래 없는 것이므로 처음부터 중생이 부처와 다르지 않고 생사와 열반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에서의 무명이 없다는 표현은 파도는 무명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바다가 일어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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