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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3년 11월 08일 18시 49분
조회수
299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화엄종의 성기설은 대승기신론의 입장에 근거하여 확립된 것입니다. 둘 모두 생멸의 현상세계와 진여를 체용 관계로 보는 관점에서 전자를 무명 혹은 망념이 아니라 진여 혹은 여래의 세계를 연하여 드러난 세계로 봅니다. 2. ‘부정적으로 본다’라는 어구의 의미가 궁금합니다. 화엄종, 천태종, 선종은 모두 생멸하는 중생의 세계와 부처의 세계를 구분되는 두 세계로 보지 않습니다. 3. 무명으로 인해 인과 연이 화합하여 생멸하는 세계의 여러 상들을 고정된 자성을 지닌 것으로 간주하여 집착함으로써 온갖 번뇌가 생겨납니다. “교재의 표현 중 화엄종은 생멸의 현상세계를 망념으로 보지 않는다는 표현에서 헷갈려 여러 질문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교재의 내용을 오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교재에는 생멸의 현상 세계는 망념과 연기적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진여 본체와 연기적 관계를 맺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4. 소크라테스의 대화 상대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닙니다. 5.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적 지혜와 철학적 지혜의 차이점 중 ‘실천적 지혜의 본질은 실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대상은 가변적이고 개별적인 것일 수 밖에 없다’라는 구절의 논리적인 관계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질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말씀하신 ‘논리적 관계’가 무엇과 무엇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시면 읽고 답변드리겠습니다. 6. 지성, 힘과 행위는 다른 범주의 개념입니다. 7. 아래 4794번의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주연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화엄종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1. 화엄종의 성기 즉 생멸의 현상세계를 무명을 연하여 나타난 세계가 아니라 진여 그 자체가 드러난 세계로 보는 것은 대승기신론과도 다른 화엄종만의 독특한 입장인가요? 대승기신론도 생멸의 현상세계와 여래의 세계를 체용 관계로 보지만, 화엄종은 생멸의 현상세계를 망념으로 보지 않고 대승기신론은 생멸을 미혹의 생멸로 보는 점으로 보아 화엄종의 성기적 입장은 독특한 입장이라고 이해했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2. 화엄종은 생멸의 세계를 다른 불교의 입장들과 다르게 그 자체 부정적으로 보지 않은 것인가요? 3. 무명이 하나의 조건이라는 말이 정확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지난 답변을 찾아보면 여래의 세계가 드러난 생멸의 세계를 대상으로 그것을 실재의 세계로 착각하여 번뇌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여래의 세계가 생멸의 세계로 드러날 때 무명이라는 조건이 작용하면 집착하여 번뇌가 생기는 것이고 작용하지 않으면 번뇌가 생기지 않는 것인가요..? 교재의 표현 중 화엄종은 생멸의 현상세계를 망념으로 보지 않는다는 표현에서 헷갈려 여러 질문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ㅠㅠ 4. 소크라테스 지행일치설 부분의 자제력 없음 현상 부정 논리 원문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대들이 우리를 비웃는다면, 그대들은 그대들 자신들을 비웃게도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즐거움들과 괴로움들의-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인 이것들의-선택과 관련하여 잘못을 저지르는 자들은 앎의 모자람으로 해서 잘못을 저지르는것이라고 그대들은 동의했기 때문이오. 즐거움에 지는 것은 곧 가장 큰 무지인 것이오.‘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면서도 나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어느 부분에서 앎의 모자람으로 해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동의를 했다는 것인지 명확히 모르겠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논리대로 좋은 것만을 욕구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즐거움에 졌다는 사실 자체가 제대로 안 것이 아니라 앎이 부족했던 것이므로 동의를 했다고 하는 것인가요?? 5.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적 지혜와 철학적 지혜의 차이점 중 ‘실천적 지혜의 본질은 실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대상은 가변적이고 개별적인 것일 수 밖에 없다’라는 구절의 논리적인 관계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6. 합리적 선택의 대상은 1)우리의 지성과 힘으로 행할 수 있는 것, 2)우리의 행위에 의해 성취 가능한 것, 3)비결정적인 것 이라고 나와있는데, 1과 2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차이가 있나요? 7. 자제력 없는 사람의 합리적 선택은 무절제한 사람의 합리적 선택에 반해 ‘올바른’ 합리적 선택인가요? 즉 관계하는 목적이 좋은 것이고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이성적 숙고가 참인 신실한 합리적 선택인가요?? 항상 답변에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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