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에피쿠로스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11월 18일 11시 53분
- 조회수
- 26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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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관련질문
4번: 보충자료 19쪽의 ‘참고’를 보시기 바랍니다.
18번: 소크라테스의 지덕일치의 관점에 근거한 덕의 단일성 주장과 교재 68쪽의 ‘(2)덕들의 분리 불가능성’의 내용을 활용하여 비판하시면 됩니다.
<에피쿠로스> 관련질문
1. ’정신은 육체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그것과 상호작용한다‘에서 ‘그것’은 육체입니다.
쾌락과 고통은 본질적으로 감각 혹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감각 혹은 느낌은 외부세계에 영향을 받는 육체와 정신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겨날 수도 있고, 인식으로부터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 죽음, 내세의 공포는 세계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부터 생겨나는 일종의 허구적인 감정입니다.
2. 모든 존재자들은 원자들을 구성 요소로 하여 이루어진 원자들의 복합체입니다.
3. 모든 존재자들은 일정한 비율에 따른 원자들의 결합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구성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자연적 구성이라 합니다. 그런데 원자들의 결합을 결정하는 비율이 어떤 원인에 의해 붕괴되며, 즉 존재자가 본래 그래야 할 방식으로 존재자가 구성되지 않으면, 존재자는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에피쿠로스는 고통을 자연적 구성의 붕괴로 정의한 것입니다.
▒▒▒▒▒▒ [이승원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관련질문
학습 포인트 관련 도저히 답변을 생각해내기가 어려워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4. '품성의 탁월성을 소유한 상태에서 행해지는 탁월한 행위'의 성격 세가지를 서술하시오.
18. 품성의 탁월성들은 서로 분리되어 있다라는 주장을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에서 각각 비판하시오.
제가 그나마 생각이 가능한 답은
18번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 정도입니다. 품성의 탁월성은 개별적인 모든 도덕적 문제 상황에서 중용이 무엇인지 숙고하여 파악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성인 실천적 지혜가 있음으로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리되어 있지 않다.
<에피쿠로스> 관련질문
1. ’정신은 육체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그것과 상호작용한다‘에서 그것을 정신과 육체가 서로 상호작용한다고 보면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의 쾌락과 고통의 감정은 감각적 지각현상이 먼저고, 지각 후 따라오는 감정이라고 보면될까요? 그런데 이렇게 보면, 고통의 원인으로서 제시되는 신, 죽음, 내세의 공포로부터 해방 등 을 살펴보면 고통의 원인은 감각적 지각이라기 보다는 잘못된 판단 또는 비합리적인 신념인 듯 한데 어떻게 감각적 지각현상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 감정 ( 쾌락, 불행)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ㅠㅠ
2. 강의에서는 선생님께서 인간의 죽음은 구성이 개별원자들로 분해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신 것같은데, 원전에 나오는 복합체와 구성요소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3. 또한, 고통의 정의 ‘자연적 구성의 붕괴’ 가 어떠한 상태라고 보면 될지 예시 상황이 궁금합니다.
잘부탁드리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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