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다음과 같은 논증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되시라 생각합니다. 전제: 모든 사람은 본성적으로 행복(쾌락, 자기 이익, 사회적 선)으로 추구한다. 결론: 모든 사람은 행복 행복(쾌락, 자기 이익, 사회적 선)을 추구해야만 한다. 전제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사실적 기술(사실판단)이고, 후자는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 할 바에 대한 규범적 진술(도덕판단,당위 판단)입니다. 전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개념이나 내용이 결론에 등장하면 논리적 오류이므로, 위 논증은 논리적 오류입니다. 이처럼 사실판단을 전제로 하여 직접적으로 도덕판단을 도출하는 논리적 오류를 자연주의 오류라 합니다. 2. 아닙니다. 공감은 마음의 능력이고, 인간성의 정서는 그야말로 정서, 즉 인류애입니다.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에서 그와 같은 정서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성의 정서는 후기 작품인 ‘도덕원리 연구’에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 [이승원 회원님의 글] ▒▒▒▒▒▒ 1.사실판단으로부터 도덕판단을 이끌어내는 논증의 오류 - 사실명제와 당위명제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인데 전자로부터 아무런 논리적 근 거도 없이 당위명제를 연역하는 것은 부당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도덕 체계 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2. 공감은 인류애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능렫 인간성의 정서 또한 (인간본성에 관한 논고) 에서는 인류애 감정 선천적으로 존재하지 읺은 다고 했으나, 사실은 흄은 인류에 대한 사랑이 자연적으로 존재한 다고 보는 입장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