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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문의 드립니다!

작성자
고하늘
등록일
2024년 01월 18일 18시 12분
조회수
142
첨부파일
1. 2회 1강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자발적 행위에 대해 설명하시며 비자발적 행위의 예시로 사기꾼을 드셨습니다. 사기꾼은 자신에게 참으로 좋고 유익한 것이 사기라고 잘못 판단했고 이것은 나쁜 행위의 원인이지 비자발적 행위의 원인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발적 행위를 설명하시며 욕망과 분노로 인한 행위는 자발적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기꾼이 본인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하고 싶다는 욕망에 의해 사기를 저질렀으면 이것은 자발적 행위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자신에게 참으로 좋고 유익한 것이 사기라고 잘못 판단했다는 측면에서는 비자발적 행위라고 볼 수 있지만 더 많은 부의 축적을 위한 욕망에 의한 것이었다는 측면에서는 자발적 행위라고 볼 수 있는 게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2. 2회 3강 스토아학파 설명에서 덕에 따르는 삶은 이성에 순응할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이성에 따르는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의무는 이성의 명령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는데 그렇다면 덕에 따르는 삶이 곧 의무에 따르는 삶이고 둘을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요? 3. 교재 95p에 보면 '세계가 여러 국가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자연적이거나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인위적인 것일 뿐이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나 스토아학파는 세계는 자연법에 의해 인과적으로 완전히 결정되어 있는 필연의 세계로, 필연의 세계에서 자유료운 것은 내적인 판단과 태도, 비이성적 정념으로부터의 해방 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세계가 여러 국가로 구분되어 있는 것또한 자연적이고 필연적인 것이 아닌가요? 세계가 필연의 세계인데 그러한 세계가 여러 국가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어떻게 필연적인 것이 아닐 수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4. 2회 4강, 에피쿠로스의 인식론에서 지식의 확실성의 토대가 대상에서 유출된 원자를 원인으로 하여 생겨나는 분명하고 뚜렷한 감각 지각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대상에서 유출된 원자'가 무엇인지 이해를 잘 하지 못 하겠어 문의 드립니다. 또한 에피쿠로스학파는 인간의 최고 의무가 자신의 쾌락을 최대화하는 것인데 그러면서도 쾌락을 직접적으로 추구하지 않는 소극적 쾌락을 주장하는 것이 의문이 생깁니다. 쾌락을 직접적으로 추구하지 말고 고통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면서 어떻게 자신의 쾌락을 최대화하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인가요? 고통의 제거를 극대화하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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