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중용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박인영
- 등록일
- 2024년 01월 25일 21시 43분
- 조회수
- 11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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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에서 악덕의 목록 질문드립니다.
용기의 지나침이 무모한 것이고, 모자람이 비겁인 것은 이해가 됩니다. 자유인다움이나 통이 큼, 포부의 큼 등 역시 지나침의 목록과 모자람의 목록이 자연스럽게 이해 되는데, 절제의 지나침이 왜 무절제이고 모자람이 비겁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자(자유인다움, 용기 등)의 이해로는 절제가 지나치면 목석같고 모자라야 무절제가 아닌가요..? 같은 맥락으로 온화와 진실성 등도 뒤바뀐 것처럼 여겨져서 고민입니다..
제가 예시들을 느끼기에 온화한 사람이 지나치게 온화해야 화낼 줄 모르는 사람 같고, 온화함이 부족해야 성마른 사람으로 연상됩니다.
혹시 중용과 더 멀어진 것, 그러니까 중용과 더 반대되는 악덕을 지나침으로 봐야할까요?
엉뚱한 부분에 제가 의구심을 가진 것 같아 죄송하지만, 찝찝함이 남아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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