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유가 사상가들은 육체에서 비롯되는 감각적 욕구 혹은 인심(人心)의 완전한 제거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제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리사욕’, ‘사욕’, ‘사심물욕’, ‘인욕’과 같은 용어는 감각적 욕구를 일컫는 용어가 아니라 그러한 욕구가 도덕적으로 제어되지 않음으로써 생겨난 불선한 욕구를 지시하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제거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 [윤채린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공자 강의 중 언급하신 사리사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강의 중에 유교에서 사리사욕은 불선으로 제거의 대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교 관점에서 사리사욕은 불선이자 아예 제거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지나치지 않은 어느 정도의 욕구도 절대 용납되지 않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