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근원적인 세계는 자기 세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신과 인간에게 적용되는 ‘자유’ 개념은 동일한 의미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면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 [김나현 회원님의 글] ▒▒▒▒▒▒ 이전에 하이데거 질문에 답변 주신 내용으로 아직 이해하지 못해서 다시 한번 질문 드립니다. ‘근원적인 세계’ = ‘자기 세계’ 라고 보면 되나요? 스피노자 ‘자유’ 개념 질문입니다. 스피노자에 의하면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신만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도 신에 대한 인식, 제3종의 인식을 소유함으로써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신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가 같은 의미에서의 자유인가요? 만약 같은 의미에서의 자유라면 인간도 신과 같이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면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인가요? 만약 다른 의미에서의 자유라면 신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