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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주희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4년 02월 26일 20시 04분
조회수
206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도심과 인심은 마음의 지각의 성격에 따른 구분입니다. 마음에서 사려가 생겨나지 않을 때를 일러 마음의 미발이라 하고, 이미 생겨났을 때를 일러 마음의 이발이라 합니다. 도심과 인심은 마음의 지각 작용의 성격에 따른 구분이므로, 둘은 모두 이발의 마음에 속합니다. 마음의 작용을 통해 절도에 맞게 발하는 상태를 화라 하므로, 도심이든 인심이든 간에 정이 절도에 맞다면 화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 [김나현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 잘 보고있습니다! 주희의 ‘마음’과 관련하여 미발과 이발 그리고 인심과 도심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마음은 하나이지만, 무엇에 따라 작용하는가에 따라서 인심과 도심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에 사물에 감응하여 사려가 생겨남의 여부에 따라서 이발의 상태와 미발의 상태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미발의 상태에서는 마음의 본체인 성의 상태이고, 이발의 상태일 때 인심과 도심으로 나뉘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미발과 이발은 마음의 두 상태이고, 인심과 도심은 마음의 두 측면이므로 서로 상관하지 않는 것인가요? 만약 전자라면, 마음이 도의에 따른 도심일 때의 성이 발하여 나온 정은 화의 상태이고, 마음이 인욕으로 빠진 인심일 때의 성이 발하여 나온 정은 부화의 상태, 도심에 의해 주재되는 적당한 인심(적당한 식욕, 수면욕 등)일 때의 성이 발하여 나온 정은 화의 상태라고 할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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