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공자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2월 26일 20시 10분
- 조회수
- 99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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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충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남에게 해주려는 적극적 측면으로, 서를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소극적인 측면으로 해석하는 것은 풍우란의 해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풍우란의 해석이 아니라 주희의 해석을 따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희의 해석에 의하면, 충이란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서란 자기 마음을 미루어 남을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 [박인영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공자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인의 근본적 실천 방법인 '타인에게의 충'과 서를 구분하려면
충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남에게 해주려 하는 적극적인 측면으로 생각하고
서를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도 베풀지 않는 소극적인 측면의 방식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아니면 굳이 충을 '타인에게의 충' 단독으로 보지 말고, 나를 다한다는 진기 개념을 타인에게 확장한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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