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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불교 관련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4년 03월 12일 12시 00분
조회수
16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모든 사람의 한 마음이 곧 삼천세계이므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선과 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범부와 수양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깨달음을 얻지 못한 범부는 구비되어 있는 악에 여전히 얽매여 선을 실현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부처는 비록 악을 구비하고 있으나 더 이상 악에 속박되어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2. 선종에서 말하는 자성은 고정되고 영원불변하는 독립적 본성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본래 성품’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선종에 의하면, 우리의 본래 성품의 불성이고, 불성은 곧 공성(空性)입니다. ▒▒▒▒▒▒ [윤채린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불교 부분에서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천태종에 대해 강의하실 때 부처든 범부든 마음에 선과 악이 갖추어져 있고 부처 의 마음에도 악이 갖추어져 있으나 수행을 통해 악을 극복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불교에서 악은 절대로 제거할 수 없는 건가요? 부처의 경지에 오르더라도 여전히 마 음에는 악이 존재하는데 수행을 하여 악한 마음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인 가요? 2. 선종 파트 중 정혜불이에 대한 강의자료를 보면 “마음에 그릇된 것이 없는 것이 자성이고, 마음에 어지러움이 없는 것이 자성이 정이며, 마음에 어리석음이 없는 것 이 자성의 혜다.” 라고 적혀있고 이때 자성은 본래의 성품 혹은 마음을 의미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근본불교를 배울 때는 무자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배웠 습니다. 근본불교에서 말하는 자성과 선종에서 말하는 자성이 동일한 것인지 헷갈 립니다. 선종에서 자성삼학을 이야기하는 것은 자성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근본불교에서 말하는 무자성은 자성이 없다는 것이니 자성의 의미가 종파마다 다르 게 쓰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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