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4월 09일 17시 09분
- 조회수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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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시민권을 소유하고 행사할 수 있는 자, 즉 자유로운 성인 남성만이 시민입니다. 달리 말해서자유로운 성인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로 간주되는 노예, 여성, 미성년자에게는 시민권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공직에 참여할 기회,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2. 아닙니다. 해당 원문에서 ‘보증’은 전쟁의 상태에서 벗어나 평화 상태를 이루는 것을 보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토크빌은 민주공화주의자입니다. 실제로 토크빌은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발전 과장에서 큰 기여를 한 사상가입니다.
4. 원문의 ‘의식’은 모든 형태의 정신적 의식이 아니라 이성 작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5. 많은 변화는 없습니다.
▒▒▒▒▒▒ [고하늘 회원님의 글] ▒▒▒▒▒▒
1. 교재 P38을 보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평등하지 않으며 시민권은 엄선된 소규모 집단에만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정과 과두정이 혼합된 혼합정을 주장하며 혼합정은 모든 시민에게 공직의 기회가 있으며 시민은 번갈아가며 통치를 하기도 받기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정과는 다르게 추첨이 아닌 능력에 의해 공직을 하며)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시민의 자유는 곧 자치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시민에게 공직의 기회가 있다는 것은 인간이 평등하지 않으며 소규모 집단에만 시민권이 보유돼야 한다는 주장과 상충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깁니다.
2. p144 첫 원문에서 칸트가 말하는‘보증'이 예비조항과 확정조항을 통한 영구 평화의 보증인가요?
3. p164에 세 번째 방안‘사회의 ~ 공정한 법률에 의한 통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공화주의자들이 공정한 법률을 강조하는 이유에 따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러나 토크빌은 공화주의자가 아닌 새로운 자유주의, 이상적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상자인데 어떤 연관성에서 공화주의에 빗대어 설명을 해주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
4. 교재 p109에 원문을 보면 '인간에게 있어서 의식이란 없음이나 진배없다. 인간이 알고 있는 것은 자기 밖에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인은 자유의지에 대한 의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충되는 것이 아닌가요?
5. 번외로 강의 자료에 있는 학습point가 매년 많이 바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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