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정약용 2022 기출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5월 13일 21시 22분
- 조회수
- 22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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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마음의 성격을 설명하는데 사용된 ‘영명'이라는 용어를 통해 정약용임을 추론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오예진 회원님의 글] ▒▒▒▒▒▒
- 맹자가 죽은 뒤 도의 흐름이 끊어졌다. 전적들은 전국시대에 소멸되고 경전들은 진시황과 항우에 의해 불태워졌다. (중략) 한나라 유학자들은 문자에 대해 훈고를 하였을 뿐이다. 그들은 인심과 도심의 구분, ㉠와/과 ㉡의 구별에 있어서 어떤 것이 인성이며, 어떤 것이 천도인지에 대해서는 막연하여 알지 못하였다.
- ㉠은/는 형체가 없는 영명한 것이고, ㉡은/는 형체가 있는 육신이다. ㉠을/를 따른다는 것은 성을 따르는 것이고, ㉡을/를 따른다는 것은 욕심을 따르는 것이다. 도심은 늘 ㉠을/를 기르려 하고, 인심은 늘 ㉡을/를 기르려고 한다. 천명을 즐거워하고 알면 도심을 배양하게 되고, 자신의 사용을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면 인심을 통제할 수 있으니, 여기에서 선악이 판가름 난다.
안녕하세요, 항상 강의 유익하게 듣고 있습니다.
정약용 2022 기출 지문 중 어떤 키워드나 문장으로 제시된 학자가 정약용이라고 알 수 있는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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