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8월 08일 20시 40분
- 조회수
- 155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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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인간의 행위 영역은 다양하고, 다양한 행위 영역에는 그것에 부합하는 좋음이 존재합니다. 최고선인 행복을 어떤 특수한 행위 영역에 해당하는 특수한 좋음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행위가 궁극 목적으로 지향하는 최고의 좋음입니다. 그래서 행복은 모든 좋음들 중 가장 선택할 만한 것이지만, 좋음들 가운데 하나로 셀 수는 없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추가 질문)
1. 주희에 의하면, 마음의 이와 기의 결합체입니다. 즉,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마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곧 이는 아닙니다. 달리 말해서 마음과 이는 분리할 수 없지만 같은 존재는 아닙니다. 이처럼 주희의 심성론적 관점에서 마음과 이는 별개의 존재로 구분됩니다.
2. 아래 5666번의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김예지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문항 1번 원문 관련 질문입니다.
“ 또 우리는 행복이 모든 좋음들 중 가장 선택할 만한 것이지만, 좋음들 가운데 하나로 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좋음들 가운데 하나로 셀 수 없다는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왜 그러한 문장이 자족성과 연관되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앞 문장들로 자족성에 관한 내용을 묻는 것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지만, 저 구절만 이해가 안 되서 질문드립니다.)
(추가 질문)
1. 왕수인이 주희의 격물설을 비판할 때, 주희의 격물 공부는 마음과 이를 별개의 것으로 구분한다고 하는데요.
심즉리, 심외무리 측면에서 보면 위 내용이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주희의 이론 자체에서 보면, 주희는 마음 또한 이와 기가 결합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잘 안 되는 주장같습니다.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
2. 2023년 기출 프로이트 스키너 문항 관련 질문입니다.
초자아가 도덕성 발달과 관련하여 자아에 대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서술할 때 자아가 합리적 고려보다는 도덕적 고려를 하도록 강요한다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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