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강의질문] 교과교육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9월 03일 11시 44분
- 조회수
- 233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도덕적 자아와 일치하여 행동하고자 하는 자기일관성과 책임판단은 도덕적 정체성으로부터 동시적으로 생겨납니다.
2. 속죄적 처벌이 자의적(임의적)인 이유는 그것이 일정한 기준이나 원칙 없이 행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속죄적 처벌은 위반의 내용, 종류, 경중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오로지 속죄라는 목적으로 위해 자의적으로 실행되는 처벌입니다. 반면에 호혜성에 의한 처벌은 명확한 원칙과 근거 및 방법에 따라 행해집니다. 따라서 그것은 자의적이지 않습니다.
3. 도덕교육을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도덕성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인습적 추론 발달 또한 도모해야 합니다. 전통적 인격교육의 관점은 후자를 위해 필요하고, 인지발달론적 관점은 전자를 위해 필요합니다.
4. 베닝가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개인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가치명료화 접근법과 개인들 사이의 합의와 다수결의 원리를 교육의 원리로 삼고 있는 콜버그의 접근법입니다. 즉, 그는 자유주의적 관점에 근거해 이루어지는 민주적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지, 모든 형태의 민주주의에 대한 관점에 반대한 것은 아닙니다.
▒▒▒▒▒▒ [김민주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 드립니다
1. 블라지의 도덕적 자아 모델 순서가
도덕적 이해 -> 도덕적 정체성 -> 책임판단 -> 자아일관성 -> 도덕적 행동
도덕적 이해 -> 도덕적 정체성 -> 자아일관성 -> 책임판단 -> 도덕적 행동
위 둘 중 어느 것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2. 피아제는 타율적 도덕성 단계에서는 속죄적 벌을, 자율적 도덕성 단계에서는 호혜성에 의한 벌을 채택합니다. 이때 전자의 벌은 자의적이고, 후자는 자의적이지 않은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서술돼 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3. 튜리엘은 도덕교사의 역할로 “전통적 인격교육적 관점+ 인지발달론적 관점” 통합을 주장합니다. 여기서 전통적 인격교육의 관점은 보편, 불편하는 도덕적 영역에서, 인지발달론적 관점은 변화 가능한 인습적 영역에서 기인한 것인가요? 아니라면 각각의 관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 베닝가의 전통적 인격교육은 가치명료화, 콜버그, 듀이를 비판했습니다. 전통적 인격교육론은 공동체 규범을 중시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콜버그와 가치명료화의 민주적 교육의 이론적 배경의 이유를 들어 듀이를 비판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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