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칸트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9월 23일 00시 12분
- 조회수
- 311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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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칸트의 준칙 개념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수립한 주관적인 행위 규칙을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칸트는 ‘준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 실천법칙 혹은 의무의 의미로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해당 문장에서 준칙은 그와 같은 준칙입니다. 그리고 의지의 원리는 실천법칙(도덕법칙)입니다.
▒▒▒▒▒▒ [소연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칸트 관련 질문 드립니다.
"의무로부터의 행위는 그것의 도덕적 가치를 행위를 통해 달성해야 할 의도나 결과로 나타난 목적에서 갖는 것이 아니라, 준칙에서, 즉 의지의 원리에서 갖는다." 라는 문장에서 의지의 원리가 갖는 의미가 궁금합니다. 이 문장을 개인이 세운 행위의 주관적 원리인 준칙만이 행위의 도덕적 가치를 좌우한다고 이해하였는데, 의지의 원리는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여기서 말하는 의지의 원리가 '의지를 인도하는 원리'를 뜻하는 것인지 '행위의 객관적 원리'를 뜻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후자라면 준칙과 의지의 원리가 함께 쓰일 수 있는 단어인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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