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09월 30일 22시 40분
- 조회수
- 99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절제 있는 사람이란 절제의 덕이 지닌 사람으로서, 그의 절제 있는 행동의 원인은 절제의 덕입니다. 반면에 자제력 있는 사람은 절제의 덕을 지닌 사람이 아니라 단지 자제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절제 있는 행동을 하지만 절제의 덕으로 인해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제력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있는 사람은 절제 있는 행동에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자제력 있는 사람은 덕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제 있는 행동을 하면서도 나쁜 감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입니다.
2. 순수절차적 정의의 성격을 알고 있다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문제입니다. 즉, ‘정의로운 결과를 결정하는 절차’라고 서술해도 되고, ‘공정한 절차’, ‘분배 결과의 정의로움을 결정하는 공정한 절차’라고 서술해도 됩니다.
3. 다음과 같이 서술하면 됩니다.
일인칭 독재나 무임편승적 이기주의가 정의의 원칙이 될 수 없는 이유는 고유 명사나 특정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어서 모든 개인과 세대에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 이기주의는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상충하는 요구를 할 경우, 그러한 요구들 간의 서열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대인간 상호 기대의 조정’은 개인들이 지닌 목표와 계획을 조정하여 조화를 이루기 위해 그들이 공유해야 할 규칙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입니다. ‘손익의 균형화’은 안정된 사회 조직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이 지닌 이익 관심을 조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개념입니다.
▒▒▒▒▒▒ [이승원 회원님의 글] ▒▒▒▒▒▒
자제력 있는 사람이 강하고도 나쁜 욕망들을 가지고 있어야 자제력 있는 사람이라면, 절제 있는 사람은 자제력 있는 사람이 아닐 것이며, 자제력 있는 사람 역시 절제 있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 절제 있는 사람의 특징은 지나침을 갖지 않고 나쁜 욕망도 갖지 않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지만 자제력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 둘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중략)… 자제력 있는 사람은 어떤 것이든 육체적인 즐거움들 때문에 이치에 어긋나게 행하지 않을 사람이며, 절제 있는 사람 또한 그러하지만, 자제력 있는 사람은 열등한 욕망들을 가지고 그런 반면, 절제 있는 사람은 열등한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그러하며, 절제 있는 사람은 이치에 어긋나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아닌 반면, 자제력 있는 사람은 즐거움을 느끼되 이끌리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제력있는 사람= 절제있는 사람 아닌가요?
이 지문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아 ㅜㅜ
‘순수절차적 정의가 갖는 독특한 측면은 (정의로운 결과를 결정하는 절차)가 실제로 수행된다는데 있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어떤 특정한 결과가 정의로운 것임을 알기 위해 참조할 만한 독립적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괄호에 들어갈 문장은 어떻게 떠올려쓸수 있는지 기존 공부한 것 바탕으로는 잘 유추되지 않습니다. 그냥 외어야 했던 부분이었을까요?
‘일반성의 조건으로부터 일인칭 독재나 무임편승적 이기주의 형태는 제외된다. 왜냐하면 (그 각 경우에 있어서 고유명사 혹은 위장된 튻한 기술등이 독재자를 선정해 내거나 무임 편승자를 규정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성은 일반적 이기주의를 배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일반적 이기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키려함이 마땅하다면 상충하는 요구들간의 서열을 매길 수 없으며 그 결과는 완력과 교지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 떄문이다.) – 대립하는 개인간 이익의 서열을 정하지 못하기 떄문.‘�
괄호에 들어가는 말들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조금 쉬운말로 이해할 방법이 있을까요?
레스트의 2가지 도덕 발달 징표로 대인간 상호기대의 조정과 손익의 균형화라는 두 요소에 대한 피험자의 개념화 수준
으로 냅다 외우긴 했는데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ㅜㅜ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