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모의고사 2회, 전공 A 5.6번 문항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4년 10월 08일 21시 31분
- 조회수
- 121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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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공감적 고통과 공감에 기반을 둔 죄책감은 모두 본질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 반응입니다. 전자는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을 관찰함으로써 즉각적으로 나에게 생겨나는 것이고, 후자는 고통의 원인에 대한 자각 혹은 책임 의식을 매개로 공감적 고통이 변형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2. 네. 공감에 기반을 둔 죄책감입ㄴ지다.
3. 네. 순자에 의하면, 예의 기원은 성인의 위입니다.
4. “예가 인간의 본성에 기원한다.” 주장이 왜 도전적인 서술이고, “인간이 사회규범을 구성한다.”라는 주장이 왜 방어적인 서술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의 기원에 관한 맹자의 입장을 묻는데 후자처럼 서술하면 오답입니다.
▒▒▒▒▒▒ [고대호 회원님의 글] ▒▒▒▒▒▒
5번 문항 질문드립니다
2회 모의고사 첫 번째 강의 30:51에서 보면
공감적 고통이 '어떤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보면 나에게 생기는 부정적 반응'이라고 하셨는데
위 내용은 공감적 고통이 아니라 공감에 기반을 둔 죄책감 아닌가요?
32:24에도 '공감은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공감적 고통 역시 자신이 느끼는 반응이라는 뜻의 설명인가요?
그리고 해설 12페이지에 보면 귀납적 훈육의 두가지 특징이 서술되어있는데
그 중 두번째 특징
'아이들이 공감적 고통을 느낄 때 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공감적 고통을 '죄책감'으로 변형시키는 자기비난을 느끼게 한다'
에서 죄책감은 공감에 기반을 둔 죄책감과 동일한 개념인가요?
6번 문항 질문드립니다
저는 예를 '외면적 사회규범'으로 암기해서,
첫 번째 논지에 대한 답안을
'사사로운 욕구에 이끌려 비도덕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들이 외면적 사회규범을 구성하는 것이 그 기원이다'
라고 작성했는데, 이는 올바르지 않은 서술인가요?
다소 다른 얘기일수도 있지만,
(제가 예의 개념에 대해 이해가 모자란 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다시 이 문제를 처음 맞닥뜨린다면
예가 인간의 본성에 기원한다는 다소 도전적인 서술보다
인간이 사회규범을 구성한다라는 방어적인 서술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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