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모의고사 6회, 전공 A 8번 문항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고대호
- 등록일
- 2024년 10월 29일 19시 14분
- 조회수
-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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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 정과 지, 혜와 관은 의미가 같다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정과 혜 개념은 원시불교 삼학 개념을 통해서도 나오고,
천태종에서도 지관병중 개념을 통해서 지와 관에 대한 개념이 나오기도 하고,
원효에서도 지관이행 개념, 지눌에서도 정과 혜의 개념이 나오는데
정의를 살펴보니 조금씩은 용어가 다르게 서술되고 있습니다.
종파, 사상가 별로 조금씩은 다르게 서술되고 있는
정(지), 혜(관)의 개념을 모두 암기하면 좋겠지만
정은 '어지럽게 흐트러진 마음을 한곳에 모아 선정에 드는 것'
혜는 '사무르이 실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지혜를 가지는 것'
이라고 서술해도 괜찮을까요?
(원시불교의 삼학 중, 정과 혜 개념을 참조했습니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원효의 문제로 출제되었지만
만약 다른 문제에서
지눌의 정, 혜 개념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출제 되었을 때
정은 '어지럽게 흐트러진 마음을 한곳에 모아 선정에 드는 것'
혜는 '사무르이 실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지혜를 가지는 것'
이라고 서술하면 점수를 온전히 받긴 힘들까요?
사설이 긴 것 같아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을 짧게 정리하면
정과 혜 개념을 하나만 외우고
다른 종파, 사상가에 대해 적용하고 서술했을 때
점수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서술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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