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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9~10월 강의질문]  역할채택 관련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4년 11월 11일 18시 20분
조회수
43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길리건의 감정이입은 공감과 거의 동일한 개념입니다. 2, 3. 피아제, 콜버그, 호프만 모두에게 있어서 역할채택의 본질은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구별하고, 타인의 입장에 서서 그의 사고, 감정,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상상할 수 있는) 심리적 과정입니다. 피아제와 콜버그에게 있어서 역할채택을 통해 파악한 타인의 사고, 감정, 상황은 보다 보편적인 도덕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작용하는 반면, 호프만에게 있어서 있어서 역할채택은 타인에 대한 보다 적절하고 폭넓은 공감 반응을 일으키는 계기로 작용합니다. 4. 정서적 역할채택이란 타인의 정서적 반응을 추론하는 능력입니다. 제 생각에 리코나의 ‘감정이입’ 개념을 염두에 두고 ‘역할채택의 정서적 측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코나의 개념을 가지고 다른 학자들의 개념을 이해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5, 6. 역할채택과 역할교환은 동일 개념을 알고 있습니다. 호프만의 역할채택은 본질적으로 타자와 동일한 상황에서 자신의 어떤 사고와 감정을 가질 것인지를 상상하는 것이자 타자의 입장에서 타자가 어떻게 사고하고 느낄 것인지를 상상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역할채택은 타자에 대한 공감 반응을 촉발하는 계기가 됩니다. ▒▒▒▒▒▒ [권가연 회원님의 글] ▒▒▒▒▒▒ 1. 길리건의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등장하는 감정이입은 역할채택의 정서적 측면이라고 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호프만의 공감과정에 포함된 인지적 요소와 공감각성형태에서 나오는 역할채택을 피아제와 콜버그가 주장한 역할채택과 동일한 것으로 봐도 될까요? 제가 느끼기에 호프만의 입장채택의경우 피아제와 콜버그와 다르게 자신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타인의 입장에서만 입장채택하는 것으로 느껴져 질문드립니다 3.콜버그의 공감과정에 포함된 역할채택과 그냥 역할채택을 다르게 봐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4.호프만의 공감과정에 포함된 인지적 요소에서 정서적 역할채택을 역할채택의 정서적 측면이라고 보고 감정이입과 동일한 것으로 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5.호프만의 역할채택의 정의가 다른사람의 관점을 취해보고 대안적인관점을 채택해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이 정의 안에 역할 교환과 역할 채택이 모두 함축된 정의인지, 타자의 입장과 내 입장을 고려해 대안적인 관점을 채택할 수 있는 능력인지, 대안적인 관점을 그냥 타인의 관점이라고 봐도 되는지 셋 중에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몰라질문드립니다. 6.역할채택과 역할교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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