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01월 13일 17시 11분
- 조회수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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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본성적으로 그런 것은 어느 것이든 본성과 다르게는 습관을 들일 수 없으니까.”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의 함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이라면 본성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입니다. 품성의 탁월성은 덕 있는 활동을 통해 습관화된 것이기 때문에 “본성적으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것은 본성에 반하여 생겨난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품성의 탁월성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소유한 자연적 탁월성은 습관을 통해 완성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품성의 탁월성은 본성적으로 생겨난 것도 아니고, 본성에 반하여 생겨난 것도 아닙니다.
▒▒▒▒▒▒ [윤지예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 아리스토텔레스의 품성의 탁월성을 공부하다 질문이 생겼습니다.
주장: 품성의 탁월성은 본성적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유: 본성적으로 생겨난 것은 본성과는 다르게 습관을 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본성적으로 생겨난 것'은 본래부터 갖고 태어나는 자연적 탁월성을 말하는 것이고 자연적 탁월성과 같이 본성적으로 생겨난 것은 본성과 다르게 습관을 들일 수 없다는 뜻인가요? 애초에 습관을 들일 수도 없으며, 본성과도 다를 수 없다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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