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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프로타고라스 학포 질문

작성자
박현우
등록일
2025년 03월 10일 17시 26분
조회수
29
첨부파일
프로타고라스는 상대주의 인식론에 근거하여 윤리적 상대주의를 주장하며, 특히 상대주의 중에서도 사회적 상대주의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식론에 근거했을 때 왜 개인적 상대주의가 아니라 사회적 상대주의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논리적 흐름을 찾아볼 수가 없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인간 만물 척도설로 대표되는 프로타고라스의 인식론에 따르면, 인식의 절대적 기준은 인식 주체인 각 개인으로서, 주관적 인식의 진리성은 그 개인에 한해서만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식론의 관점에 근거하여 프로타고라스는 '도덕의 토대는 개인 혹은 개인이 속한 사회의 주관적 신념'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교재 13p). 그런데 그와 동시에 '윤리적 삶이란 각자가 속한 사회의 관습 혹은 도덕규범을 습득하고 그것에 복종하는 삶'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실용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회적 관습을 따를 때 더 이익이 된다는 점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Q. 가령 개인의 도덕판단과 개인이 속한 사회적 관습이 충돌한다면, 두 상이한 행위 사이에서 사회적 관습이 '실용성'을 근거로 더 우월한 것이라고 보는데, '실용성'이라는 기준에 의해 행위를 제시하는 프로타고라스의 상대주의는 사회 밖이 아니라 안에서만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상대주의라고 보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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