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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3~4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이정빈
등록일
2025년 03월 15일 23시 18분
조회수
29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내용 중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3~4월 내용과 1~2월 내용 함께 질문드리겠습니다. 1. 로크는 다수자가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표의 원리를 통해서, 즉 다수자의 동의에 의해서 선출된 대표자가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주장하는데요. 정부의 형태 중 민주정은 '정치공동체의 다수가 입법권을 장악하여 법률을 제정하고 그것을 그들이 임명한 관리를 통해 집행하는 정부'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민주정을 공통권력을 다수가 장악하여 행사하는 정부의 형태라고 이해하였는데, 그렇다면 민주정에서는 대표의 원리가 잘 실현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과두정이나 군주정이라면 공통권력을 위임받은 소수 혹은 1인이 대표자가 되는 것일테니까 이해가 되었는데, 민주정은 어떻게 대표의 원리가 작용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수가 정치권력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되, 그 중 일부인 정부 구성원을 대표자라고 칭하는 것인가요? 그럼 민주정에서의 대표자는 과두정이나 군주정이 되는 과정에서 정치권력을 위임할 때와는 다른 대표자 선정 방식이 있나요? 2. 2주차 로크 강의 중 로크와 루소의 입법권 행사 주체에 대한 시각을 잠깐 언급하시면서 로크에게는 대표자, 즉 인민의 대표자가 입법권 행사 주체라고 하셨는데요. 대표자 대신 정부라고 하더라도 상관없을까요? 3. 루소의 최선의 국가가 주권자와 국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국가라고 하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은 법을 제정하는 측면에서의 주권자, 법에 복종하는 측면에서의 신민이므로 주권자는 곧 국민이다. 라는 것은 이해하였는데요 그런데 주권자가 국민이라고 해서 그 말이 집행권을 소유하고 행사한다는 것까지 포함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실 때 '주권자와 국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국가라는 것은 우리가 입법자이자 동시에 집행권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이 제일 낫다라는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동시에 '집행권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어떻게 주권자와 국민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것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28p에서 민주정 설명해주실 때 주권자와 행정가가 일치되는 국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표현해야 의미가 담기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4. 동서양 교재 158p 원문에 <자체의 가장 큰 부분이 부적합한 관념들로 구성되어 있는 정신은 가장 수동적이어서 그것이 작용하는 것보다 그것이 작용받는 것에 의해서 더 많이 식별된다. 이에 반하여 자체의 가장 큰 부분이 적합한 관념들로 구성되어 있는 정신은 가장 능동적이어서, (중략) 인간의 무능력을 나타내는 부적합한 관념들에 의해서보다 인간의 덕에 속하는 적합한 관념에 의해서 더 많이 식별된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인간 정신이 감정의 원인에 대해 적합한 관념을 소유하고 있으면 나의 본성이 그 감정의 적합한 원인인 것이고, 그 감정이 자신의 본성에 의해 명확하고 뚜렷하게 설명될 수 있고 식별될 수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이때 그것을 능동적 감정이라 하고, 자신의 정신이 그 감정에 대해 능동적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원문 내용 중 '그것이 작용하는 것보다 그것이 작용받는 것에 의해서 더 많이 식별된다.'을 해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위의 저의 생각을 적용해보자면 '감정이 인간 본성에 의해 혹은 외부 원인에 의해서 식별된다.'는 형식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가장 아래의 문장을 보면 '적합한 관념에 의해서 더 많이 식별된다.'고 나와 있어서요. '그것'이 칭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작용하는 것', '그것이 작용받는 것'이 각각 적합한 관념, 부적합한 관념이 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적합한 관념이든 부적합한 관념이든 감정에는 모두 작용하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이해가 잘 안 됩니다. 5. 스피노자에게 기쁨은 역량을 증대시키는 신체의 변용 기쁨은 능동적 기쁨과 수동적 기쁨으로 나눌 수 있음 이때 수동적 감정은 나의 정신이 감정에 대한 부적합한 관념을 소유하고 있는 것. 정신이 감정의 원인과 본성에 대해 적합하지 않게 인식하는 것 이라고 정리하였습니다. 그런데 필연에 대한 인식이 커질수록(->능동적 감정 ) 역량이 비례해서 커지고, 자유를 실현할 수 있으니까 수동적 감정일 경우에는 역량이 감소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역량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수동적 기쁨이라는 건 기쁨 + 수동 인데 기쁨은 역량을 증대시키는 기쁨이고, 수동적 감정은 역량을 적어도 증가시키지 않는 것이면 수동적 기쁨은 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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