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1. 보충자료에 서술되어 있듯이, 밀과 마찬가지로 벤담 또한 동기는 행위를 산출하는 원인이지만 행위의 도덕성 판단을 위한 기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충자료 16쪽 ‘동기주의 비판 ②’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동기는 행위자의 가치, 즉 그 사람이 내적으로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지속적인 행위 성향은 행위자가 어떤 종류의 성품, 즉 덕성을 소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 [김현아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벤담과 밀이 동기주의를 비판할 때 내용의 차이가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벤담은 어떤 동기에 대해 좋다 혹은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동기가 가져오는 결과 때문이라고 교재 230쪽에 적혀있지만 밀에서는 동기를 행위의 원인, 행위자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만 교재 244쪽에 적혀있어서 결과를 통해 동기가 좋은 동기인지 나쁜 동기인지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않아도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27강 20:58-21:21 부분에서 '행위의 동기는 행위자의 인품을 평가한다. 동기가 좋으니까 좋은 사람이다라고 평가한다. 인간은 좋은데 이상한 결과를 내는 사람들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교재 247쪽 공리주의 비판을 반론하는 내용에서 사람들의 성품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그의 행위 성향이다와 모순이 된다고 생각해 사람의 인품을 무엇을 바고 판단해야 되는 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