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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3~4월 강의질문]  롤스, 플라톤(서양윤리)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이정빈
등록일
2025년 04월 12일 16시 47분
조회수
15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교수님 롤스 파트 복습 중 질문이 생겨 글 남깁니다.! 1. 제가 질문 게시판을 찾아보던 중 다음과 같은 교수님의 답변을 발견하였습니다. "차등의 원칙에 따라 편성되어 있는 사회는 최소수혜자의 기대치 혹은 이익을 최대화하면 모든 사람의 기대치가 증가하고, 최대수혜자의 기대치를 우선적으로 증가시키면 필연적으로 쵯소수혜자의 기대치가 하락하는 방식으로 편성되어 있는 사회이다. 그래서 효율성의 원칙을 포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런데 자연적 귀족주의도 차등의 원칙을 기반에 두는데, 더 큰 천부적 자산을 지닌 사람이 더 큰 이익을 받아야 더 작은 천부적 자산을 지닌 사람도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나요? 똑같이 차등의 원칙에 기반하는데, 위의 교수님의 답변과 다른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교수님의 답변 중 차등의 원칙에 따라 편성되는 사회라는 것이 혹시 민주주의적 평등에 한정하여 말씀하셔서 그런 것일까요? 2.사회의 최대수혜자에게 보다 큰 이익을 분배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조건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자연적 귀족주의: 최대수혜자에게 이익이 보다 적게 주어지면 최소수혜자들도 보다 적게 가지게 되는 경우에만 사회의 최대수혜자에게 보다 큰 이익을 분배하는 것이 정당화된다. 민주주의적 평등: 최대수혜자에게 보다 더 큰 이익을 분배하는 것은 그것이 최소수혜자의 이익을 증대하여, 결국 모든 사람들의 이익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정당화된다. 이 내용에서 민주주의적 평등이 동의하는 정당화하는 경우는 1) 최대수혜자에게 더 큰 이익을 분배한 것이 최소수혜자에게도 이익이 되어서 모든 구성원이 이익을 보는 경우 2_ 어떤 분배를 일단 최소수혜자에게 이익이 되게 하여 결국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그래서 최대수혜자에게도 이익이 되는 경우) 중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1)의 경우라면 자연적 귀족주의와 크게 차이가 없어보여서 질문드립니다.. 자연적 귀족주의의 정당화 조건도 결국 최대수혜자에게 이익을 크게 하는 것이 최소수혜자의 이익을 크게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3 『정치적 자유주의』중 공적 이성에서, "공적 이성은 그 본질적 성격과 내용이 사회의 정치적 정의관에 의해 표현된 이상과 원칙에 의하여 주어지고" / "공적 이성의 내용은 정치적 정의관에 의해 형성된다" 라는 내용이 228-229p에 있어서 정치적 정의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공적 이성의 내용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치적 구성주의 파트를 읽다보니 "이처럼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은 공정한 상황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쳐 공적 이성을 활용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공정한 협력의 조건들을 산출하고 그것을 또한 스스로 준수한다. 따라서 정치적 정의의 원칙들은 시민들의 합의 절차에서 나온 구성의 산물이다."라는 내용이 있어서요. 여기서는 원초적 입장에서의 공적 이성을 활용한 과정을 통해 정치적 정의관이 산출, 구성되는 순서처럼 느껴져서 제가 어딘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서양 사상 플라톤 관련하여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이상 국가에서 생산자는 절제의 덕과 정의의 덕을 갖춘다고 하는데, 개인 영혼의 차원과 연결해서 생각하지는 말아야 하나요? 교수님 이전에 해주신 답변에서 "생산자 계층의 기능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다. 생산자는 지혜롭지도 않고 용기있지도 않지만 수호자의 명령에 따라 욕구를 조절하고 고유한 기능에 따른 그의 일을 훌륭하게 수행한다면 절제 있는 사람이다.이것이 생산자의 영혼의 모든 부분이 절제의 덕을 갖추고 있음을, 즉 생산자의 영혼이 정의의 덕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하신 내용에 따르면 이상 국가 차원에서 생산자가 절제, 정의의 덕을 갖추더라도 개인 영혼의 차원에서는 절제, 정의의 덕을 갖추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인가요? 그런데 다른 계층을 생각해보면 이상 국가에서 수호자가 지혜, 용기, 절제, 정의의 덕을 갖추지만, 개인 영혼의 차원에서도 지혜, 용기, 절제, 정의의 덕을 갖추는 것 같은데 이는 수호자가 직접 지혜를 갖기 때문인 것일까요? 개인 영혼의 차원의 덕과 국가 구조의 차원의 덕이 각각 대응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야 하고, 각 국가 계층의 덕을 그의 영혼의 차원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 제가 동굴의 비유의 도덕교육론적 의미를 정리하면서 <동굴 안에서 보는 여러 가지 상, 벽면의 그림자 = 실재성을 지니는 이데아의 모사, 반영>이라고 적어놓았는데 맞는 것인가요? 이데아의 모사, 반영은 현상세계의 실물 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여러 가지 상, 벽면의 그림자는 선분의 비유로 따지면 상상에 불과한 것이잖아요, 이것을 이데아의 모사, 반영이라고 할 수 있나요?? +3) 서양윤리 교재에서 정의의 덕에 대한 설명 중 "지혜의 덕을 갖춘 이성적인 부분이 다른 두 부분을 인도하고 다른 두 부분은 이성의 지도에 따라 자신의 고유한 일을 훌륭하게 수행할 때 형성된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기출문제 분석집 18p를 보면 절제의 덕에 대한 설명 중 "국가의 선에 대한 최상의 지식을 갖춘 지혜로운 자들이 통치하고, 수호자와 생산자는 그들의 명령에 따라 그들의 일을 훌륭히 수행할 떄 형성되는 국가 전체의 덕"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두 문장이 제가 보았을 때는 담고 있는 내용 자체는 동일하다고 느껴져서요. 물론 실제 문제에서 한 문장만 제시할 일은 없으므로 앞뒤 맥락으로 구분이 되겠지만, 위의 두 문장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절제에 대한 설명인지, 정의에 대한 설명인지 구분할 수 없고 두 가지 덕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인 것이 맞을까요? 3-1) 기출문제분석집 22p 문제의 답을 "ㄱ은 인간에게 참으로 좋은 것에 대한 참된 이성적 지식으로 ㄴ과 ㄷ을 지도하고, ㄴ과 ㄷ은 ㄱ의 지도, 인도에 따라 각자의 고유한 일을 수행하는 것이 올바른 관계이다."라고 작성하였었는데, 뒤에 "세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전체적인 훌륭함을 실현하는 것"을 덧붙여야 정의의 덕 설명에 더 적합한 것이겠죠?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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