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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주희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4월 21일 22시 31분
조회수
4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사물이 품수한 기는 탁박하고, 사람이 품수한 기는 청수한 기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전체적으로 보아 사물의 기질은 치우쳐지고 막힌 기질이고, 인간의 기질은 바르고 통하는 기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에는 마음이 없지만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사유와 행동의 주체인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보아 인간은 다른 모든 존재자들 중에서 가장 청수한 기를 소유하고 있지만, 개인들 사이에 기질의 차이가 없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청수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탁박한 기질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탁박한 기질을 가진 사람이 해서, 그의 기질이 사물과 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물과 같은 탁박한 기질을 소유했다면 그는 마음이 없는 사물이지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유지혜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주희의 이와 기에 대한 설명에서 '기' 개념 설명하실 때 청탁수박과 관련하여 탁박한 기는 사물이고 청수한 기는 인간이다 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다른 곳에서 바르고 통하는 기질은 인간이고 청탁수박의 차이는 인간에게 있다 라는 설명을 들어서 바르고 통하는 기질은 인간, 치우쳐지고 막힌 기질은 사물 이라는 것은 이해가 갔는데 탁박한 기질을 가진 사람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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