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칸트 5번문제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04월 23일 12시 07분
- 조회수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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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칸트에 정의에 따르면, 자연적 경향성이란 “욕구 능력의 감각에 대한 의존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간의 자연 본능으로 인해 인간에게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성향 혹은 감성적 충동을 자연적 경향성이라 합니다. 쾌락(행복)에 대한 욕구, 자기애, 이성에 대한 사랑 등이 이러한 자연적 경향성을 대표하는 것들입니다.
의지의 질료란 개인의 의지가 지향하는 주관적인 목적으로서, 개인이 욕구하는 대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지의 질료를 포함하고 있는 원리를 질료적 원리라 하는데, 가언명령이 바로 질료적 원리입니다.
▒▒▒▒▒▒ [장화진 회원님의 글] ▒▒▒▒▒▒
칸트문제 5번 풀이에서 교수님께서 의지가 도덕법칙이랑 자연적경향성에 따라 도덕적으로 가지있는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이때 자연적 경향성이 의지의 질료와 동일한 말인가요?
서양교재의 이성의 강요와 명령 파트를 보면 의지가 질료적원리에 따라, 선험적이고 보편적인 원리, 즉 도덕법칙에 따라 작용할 수 있는데 도덕적으로 가치있는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도덕법칙에 의해 규정되어야 한다고 나와있는데
여기에서 질료적원리(=의지의 질료)가 자연적 경향성을 뜻하는 것인가요?
자연적 경향성이라는 말을 처음봐가지구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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