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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4~5월 강의질문]  흄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4월 23일 12시 22분
조회수
75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우선 흄의 주장을 인용하겠습니다. “근원적 인상 또는 감각 인상은 어떠한 선행하는 지각도 없이 신체의 구조로부터, 생기로부터 또는 대상들이 외부 기관에 적용되는 것으로부터 영혼 안에 발생하는 그런 것들이다. 이차적 또는 반성적 인상들은 직접적으로든 또는 관념의 개입에 의해서든 원초적 인상들 중의 어떤 것에서 유래하는 것들이다. 감각 기관의 모든 인상들과 모든 신체적 고통과 쾌락은 첫 번째 종류이며, 정념들, 그리고 이것들과 유사한 감정들은 두 번째 종류이다.” 이처럼 쾌락과 고통의 감정은 감각 인상에 해당하는 것이고, 정념은 반성 인상에 속하는 것입니다. 흄이 도덕판단의 토대로 여긴 도덕감, 즉 시인과 부인의 감정은 정념의 한 종류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반성 인상에 해당합니다. 결론적으로 흄에 의하면 도덕의 기초는 감각 인상이 아니라 감각 인상, 특히 쾌락과 고통의 감정에서 직접적으로 유래하는 시인과 부인의 감정입니다. ▒▒▒▒▒▒ [안예원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기출 분석 강의를 듣다가 질문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72쪽 흄 문제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정념의 성격 부분에서 근원적 인상인 쾌락과 고통이 감각 인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감각 인상과 반성 인상에 대해 검색해서 읽어보아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정념은 감각 인상이 아닌 건가요? 그리고 보기 5번에서는 감각 인상이 아니라 반성 인상이라고만 하고 넘어가셔서 5번 보기인 ‘감각 인상은 덕과 악덕을 구별하여 도덕판단의 토대를 제공한다’가 왜 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감각 인상과 반성 인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기 5번에서 감각 인상은 왜 도덕판단의 토대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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