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06월 03일 10시 42분
- 조회수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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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개별적인 것’이란 구체적이고 특수한 상황을 의미하고, ‘최종적인 것’이란 실천적 지혜를 발휘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할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2. 언급하신 문장에서 ‘본성’은 자연적 탁월성보다 외연이 넓은 개념입니다. 즉, 그것은 영혼에 존재하는 인간의 선천적인 성향과 가능성(잠재력)을 모두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3.
(1) 단적인 자제력 없음과 욕망에 대한 자제력 없음은 모두 육체적인 쾌락과 관련된 자제력 없음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성격을 지닙니다. 자제력 없음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구분은 특정한 기준에 따른 구분입니다. 우선 단적인 자제력 없음과 무엇과 관련된 자제력 없음의 구분은 쾌락과 고통의 성격에 따른 구분입니다. 그리고 분노에 대한 자제력 없음과 욕망에 대한 자제력 없음은 자제력 없음이 관계하는 영혼에서 생겨난 대상(욕구 혹은 분노)에 따른 구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음 약함에 의한 자제력 없음과 성급함에 의한 자제력 없음은 영혼의 상태에 따른 구분입니다.
(2) 네.
▒▒▒▒▒▒ [윤지예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1.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적 지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실천적 지혜는 행위에서 문제가 되는 개별적이고 최종적인 것과 관계한다는 것이 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품성의 탁월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품성의 탁월성은 본성과 반하여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성에 반하여 생기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본성을 자연적 탁월성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3.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제력 없음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단적인 자제력 없음과 욕망에 대한 자제력 없음이 비슷한 것 같아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둘 다 감각적 쾌락과 관련된 자제력 없음인데, 어떻게 구분해서 이해해야 할까요?
(2) 자제력 있는 사람도 품성의 탁월성을 소유하지 못했으니까 실천적 지혜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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