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눌 관련하여 학습 포인트를 정리하던 중 강의 내용과 교재만 보아서는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당대 선종과 교종의 병폐를 제거하기 위해 지눌이 제안한 방법을 두 종파와 관련하여 각각 서술하시오."라는 질문에 대해 1) 선종(수행의 실천 없이 깨달음을 주장하는 풍조가 문제) : 정혜쌍수 즉, 선정과 지혜의 병행 수행 → 참선(선정)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 경전 공부(지혜)를 통해 올바른 이치를 깨달아야 진정한 수행이라고 강조함. 2) 교종(실제 수행과 실천이 결여된 채 교리 논쟁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문제) : 돈오점수 즉, 먼저 ‘문득 깨닫고’(돈오), ‘그 다음에 차차 닦아나간다’(점수)는 수행 방법 → 경전 이해(교리)를 통해 깨달음의 계기를 얻되, 그 깨달음을 실천 속에서 점차 완성해야 함을 강조함. 이렇게 답안을 작성해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