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이정빈
- 등록일
- 2025년 07월 10일 01시 27분
- 조회수
- 60
- 첨부파일
-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재 공부 중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칸트 질문 드립니다
"이러한 최상의 실천 원리가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은 이성적 본성이 목적 자체로 현존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고유한 현존을 필연적으로 이렇게 표상한다. 그런 한에서 이 원리는 인간 행위의 주관적 원리이다. 그러나 각각의 이성적 존재자 역시 나에게 해당하는 바로 그 동일한 이성의 근거를 따라 자기 현존을 표상한다. 따라서 이 원리는 동시에 객관적 원리이자 최상의 실천적 근거이므로, 이 원리에서 의지의 모든 법칙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1. 최상의 실천 원리가 인간성의 정식이라고 하셨는데, 이 원리에서 의지의 모든 법칙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다른 4가지의 정식이 인간성의 정식으로부터 도출된다는 것인가요??
2. 인간 행위의 주관적 원리로 인식한 원리가 다른 이성적 존재자도 동일한 이성의 근거에 따라 자기 현존을 표상하기 때문에 객관적 원리로 이해되는 것은 준칙으로 받아들여졌던 원리가 보편적인 도덕법칙으로 의미를 갖는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3. 불교 질문드립니다. 기출분석강의 보충자료 동양 16p에 '그것은 무상합니다'의 전제를 쓸 때 저는 <ㄱ의 전제는 '모든 것은 인연이 화합하여 생겨난다'라는 것이다.> 라고 작성하였는데요. 모범답안에는 '한 시각도 고정됨이 없이 부단히 변화한다'까지 적혀 있어서요. 명확히 나누어서 보는 게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시각도 고정됨이 없이 부단히 변화한다'는 무상함에 해당하는 것인지 무상함의 전제인 연기설에 포함되는 것이라 보아야 할지 질문드립니다. 혹은 무상함, 연기설에 모두 포함되는 말이라 보아야 할까요?
4. 나딩스 질문드립니다.
윤리적 자아의 역할에 대한 표현에
1)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현실적 자아와 윤리적 이상을 연결하여 현실적 자아에게 윤리적 배려의 감정을 불러일으켜 윤리적 배려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2) '윤리적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서 억제되어 있는 자연적 배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
이렇게 둘이 있는데, 하나는 윤리적 배려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사나는 자연적 배려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나와 있어서 헷갈리는 점을 질문드립니다.
제가 해석한 바로는
<배려하고 배려받았던 최상의 순간에 대한 기억을 기초로 하여 형성된 윤리적 이상(이상적 자아에 대한 관점)이 구축되어 있고, 윤리적 자아는 실제로 배려하지 않고 있는 현실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사이에서 윤리적 이상을 지향한다. 윤리적 자아는 자연적 배려의 기억을 토대로 자연적 배려의 감정을 증폭시키는데, 자신의 이익과 욕구가 존재하여 실제로 배려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의무감으로 전환되어 '배려해야 한다'라는 윤리적 배려의 감정이 생겨남으로써 최종적으로 윤리적 배려의 행위를 한다.> 인데,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검토 부탁드립니다.
5. 2020 기출문제 제시문 중 "타인을 도덕적으로 만나는 배려 관계는 우리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인지하는 인간적 조건과 동일시된다"라는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먼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인지하는 인간적 조건'이 무엇인지, 그러한 인간적 조건은 윤리적 배려 관계와 자연적 배려 관계 모두와 동일시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