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뒤로

강의내용질문

[3~4월 강의질문]  요나스의 책임윤리 관련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7월 21일 20시 50분
조회수
3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좋음(선)은 우리가 열망하는 것(바라는 것)이고, 옳음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쾌락주의자들이 지향하는 쾌락, 행복주의자들이 지향하는 행복 등 인간이 인생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좋음(선)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의무주의자들이 반드시 행해야 한다고 말하는 의무, 정의론자들이 말하는 정의 등은 옳음의 범주에 속합니다. 아퀴나스의 예를 들면, 자기 보존은 모든 생명체가 목적으로 바라는 것이므로, 그것은 좋음(선)입니다. ‘자기를 보존하라.’는 자연법의 일반 명령, 즉 자연법상 의무이므로 옳음에 해당합니다. 요나스에 의하면, 존재는 모든 생명이 지향하는 목적이므로 좋음(선)입니다. ‘존재해야 한다.’ 혹은 ‘존재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이므로 옳음에 해당합니다. ▒▒▒▒▒▒ [정다혜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3-4월 강의 보충자료 기준 응용윤리 4장 '한스 요나스의 책임윤리' 20p '2) 요나스의 목적론' 관련 질문드립니다. 강의에서 해당 내용을 설명하실 때, 윤리학에서 중요한 두 개념인 좋음과 옳음에 대한 설명을 겸해 주신 내용에 대해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좋음: 열망, 바라는 것 / 옳음: 정의, 의무 개념과 같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것 * 좋음의 예시 1. 아퀴나스의 주장 "인간은 본성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2. 칸트의 주장 "행복은 이성적 존재자의 자연 목적이다." * 옳음의 예시 1. 아퀴나스의 주장 : 생명체로서의 본성을 지닌 존재자의 선은 자기 보존이며, 이러한 자기 보존은 궁극 목적(최고선)으로서 실현되어야 한다. → 궁극적 목적 = 행복 = 최고선 = 바라는 것에는 실현, 원한다의 내용(좋음)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목적은 실현되어야 하는 것(옳음)이다. → 이를 요나스의 목적론에서 비존재에 대한 존재의 우선성 논증 근거에 적용하면, 존재: 자기 목적을 지향하는 생명 / 목적: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가치 혹은 선이다. 이때, 목적은 바라는 것(좋음)이자, 실현되어야 하는 것(옳음)이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을지, 좋음과 옳음의 개념이 혼동되어 질문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양질의 강의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본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