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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하이데거 불안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7월 28일 20시 24분
조회수
23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불안이란 일상인으로서의 현존재가 세계-내-존재로서 자기 자신의 근원적인 무(일상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의 삶과 세계의 의미없음)와 유한성(죽음으로 향해 가는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직면하여 느끼는 기본 혹은 실존론적 체험입니다. 따라서 불안을 느끼는 현존재는 불안 속에서 자신의 삶과 세계의 무의미를 체험하고 있는 현존재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삶과 세계의 무의미에 대한 체험 속에서 홀로 남겨져 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홀로 남겨져 있음을 자각한다는 것은 곧 홀로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본래적 가능성으로서 자기 자신을 자각함으로 의미합니다. 불안의 이러한 성격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됩니다. 첫째, 현존재에게 친숙했던 일상적인 세계를 무의미한 것으로 전락시키고, 자기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일상인의 이해를 무화함으로써 현존재의 본래성, 각자성을 개시하며, 현존재를 세계 내에 내던져져 있으면서 자신의 고유한 존재 가능성을 향해 기투할 수 있는 존재로 개시하는 것이 불안의 역할입니다. 둘째, 불안은 현존재가 세계-내-존재로서 자기 자신의 근원적인 무와 유한성, 홀로 남겨져 있음과 본래적 가능성에 직면해야 현존재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현존재가 불안해 하는 이유는 불안 속에서 체험하는 세계-내-존재-가능성 때문입니다. 2. 네. ▒▒▒▒▒▒ [장지현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하이데거 문풀 복습 중에 헷갈리는 내용이 갑자기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불안과 불안해하는 이유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갑자기 이상하게 꼬여버려서 설명이 조금 미흡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본래적 실존이 야기하는 ‘불안이라는 기분’, 과 불안해하는 이유에 대해 불안이라는 기분에서 모든 세간적인 가치가 무의미한 것으로 드러남과 동시에 자신이 구현해야 할 가장 고유한 실존 가능성이 개시되었고, 자신은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현존재는 ‘불안해하는 것이다’ : 두 개가 같은 불안인가요? 제가 이해하기엔 불안이라는 기분: 일상적 세계의 의미 무화, 본래적 가능성을 개시하는 기분이고 이러한 불안으로 인해 본래적 가능성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느껴 불안해함 으로 이해했습니다! 불안이라는 기분을 통해 책임을 느끼고 이로 인해 불안해하는 것으로 이해해서, 세계-내-존재 가능성이 불안이라는 기분의 이유가 아닌 불안이라는 기분을 통해 책임을 느껴 불안해하는 것에 대한 이유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1) 일상적 세계가 무의미한 것으로 드러남과 동시에 자신의 본래적 가능성이 개시되어 그에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것까지 이 전체를 불안으로 보는것인지, (이렇게 이해하면 불안해하는 이유랑 연결이 잘 안됩니다ㅠㅜ) 2) 일상적 세계가 무의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본래적 가능성을 개시하는 불안이라는 기분/ 그것을 통한 존재가능성에 대한 책임 때문에 불안해하는 것을 따로 봐야 하는 것인지 너무너무 헷갈립니다ㅠ.ㅠ 2. 불안이 개시하는 가장 고유한 실존 가능성과 죽음의 불안이 개시하는 가장 고유한 존재 가능성은 같은 의미인가요? 죽음의 불안에서는 가장 고유하고 극단적인 가능성인 죽음으로 이해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항상 좋은 강의와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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