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교수님, 안녕하세요. 문풀 강의 복습 중에 헷갈리는 내용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루소 6번의 원문에 “전체의지와 일반의지 사이에는 흔히 많은 차이가 있다. 후자는 오로지 공익에만 유의하는 반면, 전자는 사적인 이익을 염 두에 두는 특수의지들의 총화에 불과할 뿐이다.”라는 문장에서 전체의지를 모든 인간의 의지 총합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 때의 전체의지 가 개인의 전체의지(개인이 가진 의지 전체)의 총합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그것이 맞다면 뒷 문장과 모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전체의지가 사적인 이익을 염두에 두는 특수의지(개별의지)의 총화에 불과하다는 문장은 특수의지만을 합한 것인데, 앞의 전체의지는 모든 인 간의 의지 총합이니까 특수의지만을 합한 것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소 헷갈립니다.. 2. 추가적으로 다른 질문들을 참고하여 정리해본 일반의지 관련 개념들은 아래와 같은데요.. 혹시 틀린 부분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개인의 전체의지: 개인이 가진 의지 전체 (특수의지+일반의지) 만인의 전체의지: 개별적 의지들의 총합, 개인의 전체의지의 총합 전체의지: 사익을 추구하는 특수의지(개별의지)의 총합 3. 교재 121p에 “일반의지는 공동체의 공동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공동의 자아의 의지이지, 사적인 이익을 염두에 두는 개인들의 특수의지의 총 합인 만인의 전체의지가 아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때 전체의지는 ‘특수의지를 포함한 개인의 전체의지를 합한 것이 아니다’ 라는 의미 일까요? 위의 정리대로면 만인의 전체의지는 개인의 전체의지의 총합인데, 해당 원문에서는 특수의지의 총합이라고 나와 있어서 ‘만인의 전체 의지’에 대한 정의와 해당 문장의 의미를 다시 여쭙고 싶습니다. 일반의지 개념 관련하여 모든 질문들을 빠짐없이 다 확인해보았는데, 명확히 정리되지 않아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또 중복된 질문을 드려 피로하실 것 같아 죄송한 마음으로 질문을 남깁니다ㅜ.ㅜ 항상 좋은 강의와 질문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