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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문제풀이 14번, 칸트 3번 문제에 대한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8월 26일 09시 51분
조회수
66
첨부파일
질문 감사랍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아리스토텔레스 의하면, 강렬한 욕망으로 인해 무절제하게 행동하는 사람, 즉 무절제한 사람은 강렬한 욕망의 충족에서 비롯되는 쾌락을 자신에게 참으로 좋은 것으로 생각하여 무절제한 행동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의 무절제한 행동의 원인이 되는 무지는 자신에게 참으로 좋은 것 혹은 유익한 것에 대한 무지, 즉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입니다. 이러한 무지는 비자발적 행위의 원인이 되는 무지가 아니므로, 강렬한 욕망으로 인한 무절제한 행위는 자발적 행위이지 비자발적 행위가 아닙니다. 2.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습니다. 의지의 법칙에 대한 자유로운 복종의 의식은, 모든 경향성들에게, 오직 자신의 이성에 의해 가해지는, 불가피한 강제와 결합돼 있는 것으로서, 무릇 ( ㉠존경심 )(이)다. 이를 구하고 또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법칙은 알다시피 다름 아닌 도덕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르는, 일체의 규정 근거에서 경향을 배제하는, 객관적으로 실천적인 행위를 일컬어 ( ㉡의무 )(이)라 하며, 이 배제로 인해 그것은 그 개념상 실천적 강요를, 다시 말해 마지못해서라도 행위하게 하는 규정을 함유한다. …(중략)… ( ㉡의무 )의 개념은 행위에서는 객관적으로 법칙과의 합치를 요구하고, 그러나 행위의 준칙에서는 주관적으로 법칙에 의해 의지를 규정하는 유일한 방식인 ( ㉠존경심 )를/을 요구한다. ( ㉡의무 )에 맞게 행위했다는 의식과 그것으로부터, 다시 말해 ( ㉡의무 )(으)로 인해 행위했다는 의식 사이의 구별은 바로 이 점에 의거한다. 이 가운데 전자는 경향성들이 순전히 의지의 규정 근거들인 때에만 가능하지만, 그러나 후자는 오로지, 행위가 ( ㉡의무 )(으)로부터, 다시 말해 순전히 법칙을 위해 일어나는 데에만 두어져야 한다. ▒▒▒▒▒▒ [이동재 회원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아리스토텔레스 문제풀이 14번 문제와 칸트 3번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1. 해당 문제에서는 ‘강렬한 욕망으로 인해 무절제한 행동을 한 경우‘가 비자발적 행위가 아닌 이유를 ’합리적 선택‘용어를 사용해 서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답안으로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 때문‘이라고 제시를 해주셨는데, 이 케이스가 왜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로 인한 행동인지 확실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여기서 강렬한 욕망으로 인해 무절제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것에 대한 무지가 원인이 되어 강렬한 욕망 추구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합리적 선택 안에서의 무지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일까요? 2. 7월 17딜 공자 문제1번 강의에서 칸트 문제 3번 오류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이 설명에 대해 아직 완전한 이해가 되지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중략 이후로 ㄱ, ㄴ 위치가 바뀌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강의 중에 이 부분 설명하실 때 “( ㉡ => 의무)의 개념은 행위에서는 객관적으로 법칙과의 합치를 요구하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ㄱ, ㄴ 위치가 바뀌었다면 해당 문장 ㄴ은 존경심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그런데 질문게시판에 ‘문제풀이 칸트 3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 ㉡ =>존경심 )의 개념은 행위에서는 객관적으로 법칙과의 합치를 요구하고, 그러나 행위의 준칙에 서는 주관적으로 법칙에 의해 의지를 규정하는 유일한 방식인 ( ㉠ => 의무 )를/을 요구한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당 문제의 빈칸 내용을 확실하게 하고자 합니다. “( 존경심 )의 개념은 행위에서는 객관적으로 법칙과의 합치를 요구하고, 그러나 행위의 준칙에 서는 주관적으로 법칙에 의해 의지를 규정하는 유일한 방식인 (의무)를/을 요구한다. ( 의무 )에 맞게 행위했다는 의식과 그것으로부터, 다시 말해 ( 의무 )(으)로 인해 행위했다는 의식 사이의 구별 은 바로 이 점에 의거한다. 이 가운데 전자는 경향성들이 순전히 의지의 규정 근거들인 때에만 가능하지만, 그러나 후자는 오로지, 행위가 ( 존경심(?) )(으)로부터, 다시 말해 순전히 법칙을 위해 일 어나는 데에만 두어져야 한다.” 이렇게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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