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네. 2. ‘의념이 있는 곳의 일’을 바로잡는 것은 선도 있고 악도 있는 마음의 의념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3. ‘의념의 소재인 내 마음’에서 마음은 심체가 아니라 의념이 드러나 있는 마음입니다. 따라서 의념의 소재인 내 마음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잘못된 마음의 의념을 바로잡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내 마음 밖에 따로 이치가 없으므로, 내 마음이 바르게 되면 일이 이치에 따라 이루어지게 됩니다. 5. 네. ▒▒▒▒▒▒ [이소연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양명 공부 중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사심물욕을 제거하여 심체를 회복하고 보존하는 것과 사심물욕을 제거하여 양지의 온전함을 실현한다는 두 문장의 뜻이 같은 뜻인가요? 2. 격물에서 ‘격’은 바로잡음 ‘물’은 의념이 있는 곳의 일이라고 하는데, 양명은 심즉리이기때문에 일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물‘의 해석이 ’의념이 있는 곳의 일‘이라고 적혀 있어 이 부분이 헷갈립니다! 3. 또한 격물치지의 해석에서 ‘ 의념의 소재인 내 마음의 옳지 못함을 바로잡아 ’라고 적혀 있는데 심체는 지선한것이며 악함이 나타나는 것은 의념인데 왜 ’의념의 소재인 내 마음’‘을 바로잡으라고 하는 것인가요? ’의념‘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4. 격물 개념에서 ‘사사물물로 하여금 그것의 이치를 얻게하는 공부’ 라는 표현이 이해가 안 갑니다. 왕수인은 내마음에 이치가 있다고 하느넫 어떻게 사사물물로 하여금 그것의 이치를 얻게하는 것인가요? 문풀강의에서 양명의 주희 비판에서 심즉리이기에 천하만물에는 본래 이치에 이를 수 없다라고 하였는데 천하만물이 이치가 있는 것인가요..? 헷갈립니다ㅠㅠ!!! 5. 교수님 그리고 정약용에서 인심도심내자송설은 마음은 형구의 기호와 영지의 기호가 갈등하며공존하는 공간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인간은 마음의 자주지권이 있기에 인심과 도심을 선택할 수 있는 건가요?? 항상 좋은 강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