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09월 02일 21시 01분
- 조회수
- 44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1. 네.
2-1. 말씀하신 것과 같은 구분은 루소의 글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루소에게 있어서 ‘사회’란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상호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단이고, ‘사회 상태’란 그러한 사회가 처해 있는 양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2-2. 아래 6427번의 답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밀은 상속 재산과 토지에 대한 무제한적인 소유권 행사는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을 야기하여 타인의 자유와 권리 혹은 이익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사회가 그러한 무제한적인 소유권 행사를 제한하는 것은 정당하며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박지영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왕수인과 루소, 밀 질문드립니다.
1. 왕수인
심체는 정(定)이고, 동정이 현재 의식 현상의 차원에서 마음의 상태를 규정하는 개념이라면 동정은 의념인 걸까요? 그렇다면 심체는 동정의 바탕이고 동정은 심체의 발현이라 보아도 무방할까요?
2. 루소
(1) 루소가 말하는 '사회'와 '사회 상태'는 다른 개념으로 보입니다. 저는 루소에게 사회란 기만적인 사회로 불평등이 존재하는 사회로 보았고, 사회상태는 사회계약이 이루어져 시민적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이러한 저의 생각이 맞을까요? 다른 구분점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전체의지는 '개별자들'의 특수의지(사적의지+공적의지)를 모두 합한 것이고,
'개별자'의 특수의지 중에서 공적의지만을 지칭하는 것이 일반의지라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확인차 여쭙니다.
3. 밀
밀이 상속과 토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유 재산권을 재한할 수 있다고 보았다고 하는데요,
밀은 오직 타인에게 해악을 끼치거나 그럴 위험이 있을 때에만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상속과 토지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인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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