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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9월 15일 21시 18분
조회수
3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부자유란 “감정의 통제와 억제에 대한 인간의 무능력”입니다. 달리 말해서 감정에 예속된 상태가 부자유입니다. 이때 감정은 수동적 감정, 즉 정념입니다. 따라서 수동적 감정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이고, 수동적 감정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수동적 감정에 대한 적합한 관념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적합한 관념을 소유한다는 것은 적합한 인식을 소유하는 것이므로, 인간이 수동적 감정의 예속 상태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궁극적 방법은 제3종의 인식을 통해 감정의 본성에 대한 적합한 관념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2. “신체의 변동들이자 동시에 이러한 변용들의 관념들”이 감정입니다. ▒▒▒▒▒▒ [장지현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스피노자 복습 중에 헷갈리는 내용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수동적 감정에서 능동적 감정으로의 이행이 곧 참된 자유, 능동적 감정만을 갖는 것과 동일한 것인지 단지 수동적 감정에 대해 적합한 관념을 갖게 되어 수동적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참된 자유가 제 3종의 인식을 통해서 수동적 상태의 예속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감정 에 대해 적합한 관념을 갖는 것이니까 이와 같은 것인지, 참된 자유의 경지는 아니고 단지 제 2종의 인식을 통해 수동적 감정에 대한 적합한 관념을 갖게 되어 그 수동적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2. 감정은 “신체의 행위 역량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신체의 변용들 혹은 변용의 관념”인데요, 이 때 감정이 행위 역량의 변용(증대 또는 감 소 ) 인지 아니면 행위 역량을 변화시키는 신체의 변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이 말로 인해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신 것처럼 상호작용으로 생긴 일종의 흔적의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기본 감 정의 의미와 연결하니까 헷갈립니다.. 기본 감정의 의미에서는 작은 완전성에서 큰 완전성으로 이행되는 것, 역량이 증대, 감소되는 것이니까 감정도 행위 역량의 변용인걸까요? 항상 답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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