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뒤로

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칸트 의지 개념 관련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5년 09월 22일 21시 15분
조회수
3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의지 그 자신에게 법칙인 그런 의지의 성질’, 즉 ‘의지가 스스로 자신에게 도덕법칙을 부여하고 그것을 따르는 성질’이 의지의 자율입니다. 따라서 의지의 자율은 그 자체로 도덕법칙을 포함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의지의 원리란 의지를 규정하고 그것의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입니다. 칸트는 이러한 의지의 원리에 객관적 원리와 주관적 원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도덕법칙 혹은 정언명령은 전자에 해당하고, 가언명령은 후자에 해당합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의지의 자율은 ‘의지가 스스로 자신에게 의지의 객관적 원리인 도덕법칙 혹은 정언명령을 부여하고 그것을 따르는 성질’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 [박주형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문제풀이 복습 과정에서 칸트의 의지의 원리와, 의지의 자율 개념과 관련하여 궁금증이 생겨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칸트에게 있어서 ‘의지의 자율’ 개념이 ‘의지 그 자신에게 법칙인 그런 의지의 성질’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지의 자율이라는 개념이 도덕법칙(정언명령)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는 용어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의지의 원리’ 개념은 의지의 객관적 원리와 의지의 주관적 원리로 구분할 수 있고, 그 중 의지의 객관적 원리가 의무로 말미암은 행위의 규범적 기준, 즉 정언명령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지의 자율과 의지의 원리를 ‘의지의 객관적 원리를 법칙으로 할 수 있는 의지의 성질이 의지의 자율이다.’라고 연결시킬 수 있겠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복습을 할수록 제가 정리한 내용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의지의 자율과 의지의 원리를 저렇게 이해해도 되는지 여쭙고자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 이해가 잘못 되었다면 교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본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