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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9~10월 강의질문]  이황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이정빈
등록일
2025년 09월 23일 16시 57분
조회수
29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성리학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이황이 성리학의 기본 내용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주희, 이이와 달리 이발설을 주장하다보니 혹시 서술에 오류가 있을까봐 불안한 마음에 질문드려봅니다. 1. 아래처럼 소이연지리, 소당연지리, 이기불상리를 성리학의 기본 내용으로 정리해놓았었는데요. 이황도 아래의 서술에 동의하는 것인지, 혹은 이황에게 있어 표현이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이연지리: 천지만물의 운동변화를 이끄는 이법 소당연지리: 천지만물이 마땅히 따라야 할 당위원칙, 표준 이기불상리: 리는 기의 동정운동(운동변화)의 까닭 및 원리이고, 기는 리를 담고 현실세계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작용을 하는 리의 의착처이므로 현실에서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2. 1번 질문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보통 성리학에서 '리는 발하는 기의 까닭'이라고 많이 표현을 하는데, 이황도 동의하는 바일까요? <기는 발하는 주체, 리는 발하는 기의 까닭>이라고 쓰는 것 같은데 물론 이황은 리도 발한다고 보지만 이선기후를 기본적으로 받아들이니까 저 주장에도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보면 될까요? 3. 질문게시판을 보던 중 '절도에 맞다'라는 표현과 '중절된'이라는 표현이 일맥상통한 표현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주희와 이이에서 '마음이 리를 따라 기를 주재하여'라는 표현, 이황에서 '리가 기를 주재하여'라는 표현도 곧 '절도에 맞다', '중절된'이라는 표현과 함께 같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즉 마음이 리를 따라 기를 주재함으로써(이황에서는 리가 기를 주재함으로써) 절도에 맞고 중절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는 것일까요? 4. 이이 질문드립니다. 거경 중 정심이 미발함양, 이발성찰이던데, 분류를 다르게 했을 뿐, 함양과 성찰공부의 의미는 주희가 주장한 것으로 암기해도 되는 것일까요?? 4-1. 거경의 뜻이 주희, 이황, 이이 모두 미묘하게 다르던데, 주희에서 나왔던 '인욕을 제거하고 천리를 밝혀 마음의 주재성과 본래성을 유지하는 공부'로 동일하게 암기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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