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벤담, 밀 덕 관련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10월 20일 20시 56분
- 조회수
- 46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용된 용어만 다를 뿐 덕의 성격에 관한 벤담과 밀의 관점을 동일합니다. ‘큰 이익을 위해 작은 이익을 희생시킬 수 있는 능력, 공리의 원리 제대로 적용하는 능력’이 곧 ‘사회적 유용성을 지닌 행위들을 수행하도록 이끄는 마음의 상태 또는 개인의 특징적 성향’입니다. 그리고 덕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관점도 동일합니다.
▒▒▒▒▒▒ [정효진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벤담과 밀 덕 관련 질문입니다.
1. <벤담, 밀은 덕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였을까요? 아니면 미묘하게 다른가요?>
밀 같은 경우 덕, 덕복 관계를 아래와 같이 보고
- 덕: 사회적 유용성을 지닌 행위들을 수행하도록 이끄는 마음의 상태 또는 개인의 특징적 성향
- 덕은 전체의 행복을 산출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본질적인 수단, 행복을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
벤담 같은 경우 덕, 덕복 관계를 아래와 같이 보았습니다.
- 덕: 더 큰 이익을 위해 작은 이익을 희생시킬 수 있는 능력, 공리의 원리 제대로 적용하는 능력
- 둘은 동일한 것이 아니며, 목적과 수단의 관계임. 덕은 행복 성취를 위한 최선의 수단
글을 보았을 땐 벤담이나 밀이나 그냥 사회적 유용성을 증가하는 공리의 원리 적용 행위가 덕인거 같은데, 혹시라도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