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5회차 모의고사 질문 남깁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10월 20일 21시 48분
- 조회수
- 5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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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전공A-
물론 왕수인에게 있어서 공부의 본질은 치양지입니다. 따라서 성의 대신 치양지를 기입하여도 문장의 의미를 동일합니다. 단, 원문이 주어진 기입형 문제의 경우, 원문의 용어를 기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제가 읽고 기억하는 한에서, ‘치양지는 격물이다.’, ‘치양지는 성의다.’라는 문장은 전습론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공B-
3번 문제
일방적 존중의 대상을 서술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외적 권위에 대한’ 일방적 존중 혹은 ‘규칙에 대한’ 일방적 존중이라고 기입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번 문제.
괄호 안의 내용을 활용할 것을 요구하였으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 [김사랑 회원님의 글] ▒▒▒▒▒▒
5회차 모의고사 관련해서 3가지 질문 남깁니다.
-전공A-
7번 문제.
ㄷ을 ‘치양지’라고 작성하면 오답일까요? 교수님의 말씀과 같이 ‘성의’가 답인 것이 충분히 이해되는데, 저는 치양지도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첫 번째 ㄷ의 문장의 경우 명명덕과 ㄷ을 관련짓는데, 이는 왕수인의 입장에서 명명덕을 양지의 밝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았기에, 충분히 치양지의 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였고, 두번째 ㄷ의 경우 양지가 알려주는 도덕 원칙을 힘써 실천하는 치양지가 의념의 바르지 못함을 제거하고 심체의 바름을 회복하며 사사물물의 이치를 얻는 공부인 격물이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아니라면 어디서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궁금합니다..!
-전공B-
3번 문제.
ㄴ을 ‘일방적 존중’이라고 기입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6번 문제.
상덕을 지닌 사람에 관하여 노자 삼보를 활용하여 ‘상덕을 지닌 사람은 베푼다는 인식 없이 만물을 사랑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며 천하에 앞서지 않음으로써 만물을 이롭게 한다.’라고 작성하였는데 답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노자 삼보가 덕 있는 사람의 삼보라고 알고 있는데, 이 경우 상덕과 하덕 상관없이 덕 있는 사람이면 모두 삼보를 지닐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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