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안녕하세요 교수님, 반두라의 자기 규제 메커니즘과 관찰학습에서의 강화의 연관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반두라는 자기 규제 메커니즘의 하위 기능인 '정의적 자기 반응'을 통해 스스로 내면화한 가치, 즉 자기 규제 메커니즘을 준수 혹은 위반했을 때 자기보상 혹은 자기처벌의 감정인 도덕적 정서가 발생하고, 이러한 도덕적 정서가 도덕적 행위를 이끈다고 보았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반두라의 후반부 내용인 관찰학습 이론을 보면, 관찰학습의 마지막 과정인 강화의 한 요소인 자기 강화 역시, 스스로 내적 기준을 설정하고 그것의 준수 혹은 위반에 따라 자기 보상 혹은 자기 처벌을 내린다고 나와있는데, 이때의 자기 보상과 자기 처벌이 위에 말씀드린 자기 규제 메커니즘의 그것들과 같은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교재에 나와있는 "자기 강화는 각 개인이 수행 또는 성취와 관련된 내적 기준을 설정하고 ~~ 기대를 달성할 경우 자신에게 자기보상 또는 자기 처벌을 내리는 방식의 강화이다." 라는 말에서의 자기 보상과 자기 처벌이 '자기 규제 메커니즘' 부분에서 언급하는 그것들과 동일한 의미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