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안녕하세요 교수님! 5회차 모의고사에서도 궁금한 점들이 몇 가지 생겨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1. b형 3번 문제 ‘ㄴ’의 빈칸을 저는 뒤에 ‘불복종은 벌을 초래한다고 생각한다.’라는 문구 때문에 ‘내재적 정의’라는 단어를 적었습니다. ‘ㄴ’의 빈칸에 들어가는 단어에 관한 피아제의 기본적인 이론의 흐름은 알고 있지만, 아동이 규칙에 복종하는 이유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서술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문맥에 최대한 맞추어서 답을 적었는데, 정답은 ‘권위에 대한 존중’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입형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떨 때 ‘내재적 정의’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어떨 때 ‘권위에 대한 존중’이 들어가야 맞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문맥에 맞추어서 기입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일까요? 2. b형 7번 문제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교수님께서 다른 선생님의 질의응답 글에서 ‘사람의 마음’을 서술할 때 도심의 성격을 서술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시문에 ‘하늘의 영명’에 관한 설명이 언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사람의 마음’의 성격을 ‘기호’를 활용하여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에는 영지의 기호와 형구의 기호가 공존한다는 식으로 서술하면 되는 것일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