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5회차 모의고사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5년 10월 29일 21시 07분
- 조회수
- 4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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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단순히 ‘행위의 결과가 올바른 것’이라는 어구의 의미는 모호합니다. 마찬가지로 ‘규칙에 순응하는 것’ 또한 모호합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해서 ‘선이란 행위의 결과가 올바르거나 규칙에 순응하는 것이다’는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2. 자기 지배란 자기 입법한 것에 대한 자율적인 복종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의지의 규정 근거로 삼는 것’은 자율적 복종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스스로’라는 용어를 첨가하면 더 좋겠습니다.
4.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도 정답입니다.
5. 구성적 공동체의 본질적 성격을 서술해야 하므로, 오답입니다.
5-1. 문제 없습니다.
▒▒▒▒▒▒ [이정빈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5회차 모의고사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 B3 피아제 문제에서 행위의 도덕성 판단 기준을 행위의 동기나 의도 보다 행위의 결과나 규칙에 대한 순응이라고 본다는 점이 떠올라서 'ㄱ을 지닌 사람에게 선은 행위의 결과가 올바르거나 규칙에 순응하는 것이다.'라고 작성하였는데, 행위의 결과가 올바른 것도 선이라고 본다고 작성해도 되는 것일까요??
2. B4 튜리엘 문제 해설 강의 듣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인습적 영역의 발달 관련해서 말씀하실 때 인습적 규칙이 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이해의 변화에 따라 발달한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모범답안의 '사회구성원들의 통일된 행동 유형을 만들어 내는 데'와 관련하여서는 덜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답안을 쓸 때 '인습적 영역에서의 발달은 사회 내에서 작용하는 인습규칙의 기능에 대한 개념의 변화를 의미한다'고만 써도 상관 없는 걸까요?
3. B8에서 'ㄹ은 인격의 본질인 자율성으로, 실천이성이 스스로 도덕법칙을 수립하고 그것을 의지의 규정 근거로 삼는 것이다.'라고 작성하였는데, 의지의 규정 근거로 삼는다는 것에 자기지배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작성하였는데 맞을까요?
4. B9에서 모르면서 한 행위의 동기가 되는 무지의 종류를 작성하라는 것에 <마땅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관련한 보편적인 것에 대한 무지와 자신에게 참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과 관련한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라고 알고 있어서 이렇게 작성하였는데, 모범답안에 합리적 선택 안에 있는 무지라는 표현이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아서 알맞은지 질문드립니다.
5 B11에서 ㄴ에 들어갈 말 앞에 '그냥 느낌이 아니라' 라는 표현이 있어서 그와 연결되게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샌델이 롤스를 비판하며서 강한 협력체의 공동체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적 덕성과 공동체에 대한 강한 애착을 기반으로 한 느낌>이라고 작성하였는데 오답일까요..?
5-1. ㄷ에 구성적 공동체라고 써도 문제 없는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덕분에 큰 도움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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