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직접적 연상을 설명할 때 사용된 ‘다양한 표현의 단서’란 고통 받는 타자의 표정, 행동, 말 등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표현의 단서는 나에게 그것과 연관된 나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러한 심리적 과정을 통해 타자의 상황에 부합하는 공감적 정서를 느끼게 되는 것이 직접적 연상입니다. 매개된 연상은 직접적 연상과는 다릅니다. 고통 받는 타자의 표정, 행동, 말 등의 다양한 표현의 단서가 아니라, 그가 나에게 제공하는 ‘언어적 메시지가 지닌 의미’가 그것과 연관된 나의 경험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심리적 과정을 통해 타자에 부합하는 공감적 정서를 느끼게 되는 것이 매개된 연상입니다. ▒▒▒▒▒▒ [김소찬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호프만 공감 발생 방식과 관련하여 매개된 연상과 직접적 연상의 차이를 아직까지 구분을 잘 못 하겠습니다. 교재에 직접적 연상은 - 다양한 표현의 단서를 통해 과거 자신의 경험을 상기함으로써 피해자의 상황에 어울리는 감정을 느낀다고 되어 있고 매개된 연상은 고통받는 타자로부터 제공된 언어적 메시지들이 의미론적으로 처리되고 해석되는 과정에서 의미와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며 공감적 정서를 일으킨다고 되어있는데 이 둘의 차이가 '다양한 표현의 단서', '언어적 메시지' 이것인가요? ㅜ